
오늘 3월 18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약 5시간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롤) 한국 서버 정기 점검이 진행되어 이 시간 동안에는 게임 접속과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이번 점검은 2026 시즌 여섯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이자, 쉬바나 비주얼·게임플레이 업데이트(VGU)를 포함한 26.6 패치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하기 위한 작업으로, 서버 안정화와 각종 오류 수정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점검 일시: 2026년 3월 18일 (수) 06:00 ~ 11:00 (5시간 예정)
점검 내용: 게임 서버 안정화 및 게임 업데이트

26.6 패치는 ‘떠오르는 데마시아’ 액트 2를 이어가면서, 오랫동안 리워크 후보로 거론돼 온 쉬바나를 전면 개편하고, 아지르·올라프·트린다미어 등 일부 챔피언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엇 게임즈는 현재 게임 전반의 밸런스를 대체로 건강한 상태로 평가하면서도, 특정 포지션과 구간에서 소외되거나 힘이 빠진 챔피언들을 다시 경쟁 구도 안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을 프리뷰를 통해 밝혔다.
아지르는 Q ‘정복의 모래’ 주문력 계수가 35%에서 55%로 크게 증가하고, W ‘일어나라!’ 병사 피해가 레벨 구간별로 상향되며 AP 계수도 32.5~62.5%에서 35~65%로 조정되어 스킬 세트 전반의 스케일링이 강화된다. 정글과 상단 공격로 모두에서 활용되는 올라프는 기본 공격속도 계수가 0.694에서 0.72로 상승하고, Q ‘역류’ 둔화량과 지속시간이 25~45%/1.5~2.5초에서 30~50%/1~3초로 변경되는 대신, E ‘무모한 강타’의 체력 소모와 피해 계수가 조정되어 초반 교전력과 지속 전투력이 동시에 손질된다. 트린다미어 역시 공격속도 계수가 0.694에서 0.725로 상향돼 아이템 의존 공격속도 성장성이 소폭 개선된다.
상단과 정글에서 모두 쓰이는 쉔은 Q 스킬의 정글 몬스터 대상 피해량 상한이 120~200에서 100~200으로 변경되어 초반 정글 클리어 효율이 다소 낮아지는 대신, 라인전과 팀파이트 중심의 역할이 강조될 전망이다. 신규 챔피언 자헨은 W 2타와 최대 피해의 기본 수치 및 추가 공격력 계수가 40~120(+추가 AD 50%), 80~240(+추가 AD 100%)에서 30~110(+30%), 70~230(+80%)으로 줄어들고, E 정글 몬스터 대상 추가 피해가 75에서 50으로 감소해 과도했던 정글링 속도와 폭발적인 딜링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이번 패치의 핵심은 쉬바나의 대규모 리메이크이다. 쉬바나는 단순한 수치 조정을 넘어 스킬 구조와 성장 메커니즘 전반이 재설계되어, ‘시간이 갈수록 점점 거대해지는 반인반룡 전사’라는 콘셉트를 게임 플레이에 녹여냈다. 패시브는 용 처치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대형 몬스터와 미니언을 처치해도 스택을 쌓을 수 있도록 바뀌어 정글러로서의 성장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다.
Q 스킬은 기존의 단발성 평타 강화에서 재시전(Recast) 기능과 광역(AoE) 피해가 추가된 형태로 개편되어, 정글 캠프 처리 속도와 짧은 교전에서의 폭발적인 순간 화력이 함께 강화된다. 궁극기 R은 비주얼과 범위가 레벨에 따라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방식이 적용되어, 스킬 레벨이 오를수록 쉬바나의 용 형상이 눈에 띄게 커지고 전장 장악력 또한 높아지도록 설계됐다. 라이엇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기존 쉬바나 유저들이 선호하던 ‘들어가서 불을 뿜으며 버티는’ 플레이 감각은 유지하면서, 빈번한 교전과 오브젝트 싸움에서도 더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템 측면에서는 화공펑크 사슬검의 총 가격이 3100골드에서 3000골드로 인하돼, 치유 감소 효과를 노리는 공격형 챔피언들이 해당 아이템을 더 빠르게 완성할 수 있게 된다. 태양불꽃 방패는 조합식에 루비 크리스탈이 추가되며, 탱커들이 초중반 교전에서 안정적으로 체력과 광역 피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가 조정된다. 더불어 서포터 아이템 패널티 구조에도 일부 완화·조정이 예고되어, 라인에서 주도권을 잡은 서포터들이 보다 매끄럽게 아이템 빌드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그오브레전드 26.6 업데이트 패치 기간에는 쉬바나 리메이크와 더불어 ‘떠오르는 데마시아’ 액트 2의 후반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기존 액트에서 모아온 자원을 활용해 신규 정착지와 연구를 확장해 나가는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전 패치에서 개시된 제5·6장에 이어, 이번 패치에서는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대립 구도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임무와 전투가 추가되고, 특정 목표를 완료하면 한정 아이콘과 감정표현 등 꾸미기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쉬바나 리메이크를 기념하는 신규 스킨과 크로마는 26.6 패치 기간 중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쉬바나 스킨들 역시 리워크된 모델과 이펙트에 맞춰 전반적인 퀄리티 업그레이드를 받는다. 신규 스킨으로는 '전장의 사냥개 세나', '전장의 사냥개 나피리', '전장의 사냥개 워윅'이 예고됐다. 한편, 26.5 패치에서 도입된 자동 선택·부역할군 매칭 개선, 용맹의 방패 보상 시스템 등도 26.6에서 추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정이 예고되어 있어, 랭크 환경의 체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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