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김선영과 하준이 5, 6회 빌런으로 출격, 존재감 만점 열연을 선보인다.
지난 4회에서는 ‘팀 컨피던스맨’ 윤이랑(박민영 분), 제임스(박희순 분), 명구호(주종혁 분)가 스타 예술평론가 유명한(이이경 분)의 검은 민낯을 탈탈 턴 공개처형 복수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달했다. 그리고 4회 종료 후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는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 ‘팀 컨피던스맨’이 출동할 것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 어떤 작품에서도 빛이 나는 존재감 만점의 배우 김선영과 하준이 ‘컨피던스맨 KR’ 5, 6회에 특별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김선영과 하준은 각각 전작을 함께한 박민영과 남기훈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출연 요청을 흔쾌히 수락, 깊은 연기 내공과 섬세한 표현력을 터트리며 극의 활력을 돕는다.
먼저 김선영은 5, 6회 메인 빌런이자 재경병원 이사장 이선미 역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극 중 이선미는 속물근성이 가득한 헬리콥터맘으로 환자들의 생명보단 VIP들에게 더 집중하며 아들 조성우(하준 분)를 통제하고 조종하는 인물이다.
빅 진주 목걸이와 반짝이는 반지로 럭셔리한 패션을 연출한 김선영은 수줍은 미소와 부드러운 애티튜드 장착해 이선미의 추구미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하지만 이내 절정에 달한 이선미의 탐욕 연기를 내공 백단 연기로 구현해내 감정이입을 끌어올린다. 전작 ‘응답하라 1988’로 국민 엄마에 등극했던 김선영이 하준과 함께 보여줄 ‘분노 유발 모자’ 열연에 호기심이 수직 상승한다.
하준은 ‘컨피던스맨 KR’ 5, 6회에서 빌런 중 한 명인 조성우 역을 맡았다. 하준이 연기한 조성우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병원을 상속받은 재경병원 원장으로 천재 외과의사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알고 보면 어려운 수술은 모두 대리 의사에게 맡기고 영광만 차지하는 인물이다.
전작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국민 사위로 불렸던 하준은 철저한 통제 하에 의사로 키워진 마마보이 조성우 역으로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깜짝 변신을 펼친다. 특히 하준은 환자들에게 친절한 듯 보이지만 환자보단 엄마의 말이 더 우선인 조성우로 완벽 빙의, 줏대 없는 유약함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감을 유발한다.
하준은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었다. 다음에는 좀 더 길게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벅찬 소감과 함께 “남기훈 감독님 사랑합니다”라는 깜짝 애정표현을 선사해 사랑둥이 매력을 뽐냈다.
제작진은 “김선영, 하준의 생동감 넘치는 열연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대환장 모자’로 등극할 두 사람의 맹활약을 ‘컨피던스맨 KR’ 5, 6회에서 꼭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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