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많은 추억이 깃든 차를 찾아 ‘특별한 차’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다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오는 10일(월)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뉴페이스 ‘부부 탐정단’이 등장한다. 부부 탐정단의 허현진과 정가인은 신혼을 만끽 중인 실제 부부로, 탐문 현장조차 데이트하는 연인 사이 같아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데프콘은 “불륜 현장이 많을 텐데 부부애가 끈끈해지는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부부 탐정단은 “불륜의 끝이 항상 좋지 못하다는 걸 보다 보니, 정말 끈끈해진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의 의뢰인은 “차를 찾고 싶다”며 ‘부부 탐정단’을 찾았다. 차를 찾는다는 말에 ‘부부 탐정단’은 “혹시 명의를 빌려주셨나요?”, “사기를 당하셨나요?”라며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의뢰인은 “아버지께서 2012년 돌아가시기 전까지 타셨던 차인데 다시 찾고 싶다”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이 담긴 차량을 수소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20대에 아버지께서 말하는 대로 목적지도 모른 채 아버지의 차를 타고 여행을 다녔다. 그래서 “아버지를 생각하면 그 차가 생각난다”며 그에게 ‘특별한 차’라고 전했다.
김풍이 “억지로요?”라며 반박하자 데프콘은 “그래도 다닌 게 어디냐”라고 으스대, ‘효자’ 논쟁(?)을 종결했다.
의뢰인이 찾고 있는 차량은 중고로 판매된 후 13년이나 지나, 최악의 경우 폐차되었을 수도 있었다. 탐문 중 ‘부부 탐정단’이 차량 사진을 보여주자 “2015년도쯤에 XX한 걸로 알고 있는데…”라는 단서가 나왔다. 이에 유인나X김풍은 “아이고”라며 당황했다.
과연 ‘효자’ 의뢰인은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부부 탐정단’의 첫 사건 탐문 현장은 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만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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