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배우 에단 루이, ‘모범택시3’서 이제훈과 연기 호흡

홍콩의 인기 아이돌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에단 루이(Edan Lui)가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 출연한다.

에단 루이는 '모범택시' 시즌3의 첫 에피소드에서 인터폴 요원 역을 맡아 한국 드라마에 데뷔한다.

극 중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는 그는, 이제훈 배우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해당 에피소드는 일본 현지 로케이션으로 진행돼 글로벌한 스케일을 더했다.

그는 한국에서 열린 대본 리딩에도 직접 참여했고, 캐릭터의 스타일링·메이크업 작업에 적극 의견을 더하며 제작진과 긴밀하게 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단 루이는 홍콩 보이그룹 MIRROR의 멤버로, 솔로 가수 활동은 물론 TV·영화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실현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전 시즌이 2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시즌제 흥행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한편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3'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를 통해 아시아·중동·아프리카에 공개될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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