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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미스트롯4' 마스터 출격

이다겸 기자
2025-11-20 01: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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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미스트롯4' 마스터 출격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TV CHOSUN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걸출한 트로트 여제를 탄생시키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미스트롯' 시리즈는 2025년 12월, '미스트롯4'를 통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원조 트로트 명가다운 압도적인 스케일과 노하우를 예고한 가운데, 이번 시즌의 심사를 더욱 독하고 뜨겁게 책임질 새로운 마스터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스트롯4' 제작진은 19일, 대한민국 최초로 '여제'라는 호칭을 얻은 국민 영웅, '골프 여제' 박세리가 마스터 군단에 전격 합류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흔들림 없는 정신력과 실력으로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었던 박세리가 필드가 아닌 경연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세리는 "평소 트로트 신동들에 관심이 많았다.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저렇게 노래를 부를까' 하고 놀란 적이 많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번에도 유소년부가 기대된다"고 덧붙이며, 어린 참가자들이 보여줄 놀라운 재능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계 최고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꿈과 열정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스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행된 마스터 예심 녹화 현장에서 박세리의 활약은 기대를 뛰어넘었다는 후문이다. '미스트롯4' 제작진은 "큰 대회 경험이 많은 박세리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참가자들에게 마음에 와닿는 심사평을 많이 해줬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의 긴장감과 절실함을 꿰뚫어 보는 박세리의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심사평이 녹화 현장을 압도했다는 것이다.​

특히 방송에서 오랜 시간 박세리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이경규와 김성주는 "박세리가 이렇게 감정 표현이 많은 사람인 줄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참가자들의 무대에 함께 웃고 우는 박세리의 인간적인 모습과 진심 어린 공감 능력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냉철한 승부사의 모습 뒤에 숨겨진 따뜻한 감성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겸비한 마스터 박세리의 탄생이다.​

'대한민국을 홀릴 차세대 트로트 여제의 탄생'을 모토로 내건 '미스트롯4'는 앞서 댄스 신의 독보적인 존재감 모니카를 마스터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까지 합류하며, 각 분야 최고의 여성 리더들로 구성된 막강한 마스터 라인업을 완성했다.

최근 마스터 예심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 '미스트롯4'는 새로운 마스터 군단과 함께 더욱 공정하고 깊이 있는 심사를 통해 차세대 트로트 여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국민 영웅 박세리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TV CHOSUN '미스트롯4'는 2025년 12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