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헌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를 마무리했다.
지난 3일 12부작으로 종영한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극 초반 태중에게 따뜻한 웃음을 전하던 정수는 태중이 사건에 휘말린 후 증거를 찾아 나서고, 친구들을 밀어내는 태중의 마음을 이해하는 등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정헌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정수를 현실감 있게 완성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후반부 다시 한 번 태중을 돕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장면에서 정헌은 굳은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로 캐릭터에 깊은 몰입감을 더했다.
한편 ‘조각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정헌은 현재 배우와 감독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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