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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양평 컨테이너 실체 고백 “본집 따로 있는 세컨드 하우스”(미우새)

박지혜 기자
2025-12-08 07:13:41
김민종, ‘미우새’ 컨테이너 생활 논란에 공개 사과…“본의 아니게 오해 불러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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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양평 컨테이너 실체 고백 “본집 따로 있는 세컨드 하우스” (사진=미우새)

배우 김민종이 ‘미운 우리 새끼’ 컨테이너 생활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민종은 최근 불거진 컨테이너 생활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신동엽은 “민종이가 본의 아니게 ‘미우새’에 죄송할 일이 있다더라”고 운을 띄웠다. 김민종은 “‘미우새’와 저는 각별한 사이다. 초창기에 고정 게스트로 하다가 일일 게스트로도 출연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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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양평 컨테이너 실체 고백 “본집 따로 있는 세컨드 하우스” (사진=미우새)

그는 “예전에 컨테이너 생활 방송이 있었는데, 실제로 거기서 살다시피 한 적도 있고 지금도 왔다 갔다 한다. 그게 사실”이라면서도 “젊은 분들은 오해를 안 하시는데, 연세가 많으신 어머님들은 방송이 임팩트 있게 나오다 보니 제가 거기서만 사는 줄 아시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사는 건 맞지만 본집도 있고 세컨드 하우스 같은 개념”이라며 “그 컨테이너가 제 것이긴 한데, 제가 말 한마디를 잘못해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잘 모르시는 분들께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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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양평 컨테이너 실체 고백 “본집 따로 있는 세컨드 하우스” (사진=미우새)

앞서 김민종은 지난달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미우새’에서 저를 컨테이너에서 사는 것처럼 방송했는데, 사실 방송용 포장이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컨테이너 생활 방송을 본 식당 주인이 자신을 불쌍히 여겨 식사비를 받지 않았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김민종은 2020년 11월 ‘미우새’에 출연해 경기도 양평 산속 컨테이너 박스에서 홀로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딱 한 사람만 누울 수 있는 침대가 전부인 소박한 컨테이너 하우스가 공개됐고,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낸 뒤 조용한 자연 속에서 홀로 사는 ‘자연인형 스타’로 그려졌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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