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의 심수창 플레잉 코치가 선수들을 모은 황금 인맥의 비밀을 공개했다.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선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지도자가 항상 되고 싶었는데 ‘최강야구’에서 그 꿈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힌 심수창 코치는 “투수코치로서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은 선수 개개인의 성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힘들다고 할 때 선수에 따라 살살 달랠 때도 있고, 강하게 나갈 때도 있고, ‘점수 주면 가만 안 두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을 때도 있다”라고 털어 놓으며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쓰다 보니 투수들이 알아서 잘 던지고 있더라”라고 선수들의 칭찬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브레이커스의 에이스 투수 윤석민에 대해 “윤석민 같은 경우에 경기 당일 어깨 컨디션에 따라 출전이 결정된다”라며 “경기하는 동안 자주 컨디션을 체크하는 등 선수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있다” 라고 에이스 투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최강야구’를 시작할 때 선수들을 모으고 설득한 심수창 코치에게 마당발의 비결을 묻자 그는 “여러 팀을 옮겨 다닌 게 오히려 큰 도움이 됐다”라며 “팀을 옮길 때마다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대했고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나이차가 많이 나도 친구처럼 잘 지낸 덕분에 많은 선수들과 아직도 친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22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최강야구’ 131회에서는 ‘최강 컵대회’ 예선 5차전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대표팀의 경기와 마지막 예선 경기인 브레이커스와 덕수고의 경기가 펼쳐진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