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2025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최종 대결이 펼쳐진다.
오늘(28일) 밤 9시에 방영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서는 2025 시즌 최고의 셰프를 결정짓는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 3라운드와 결승전이 연이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정규시즌 4위 박은영은 1, 2라운드에서 각각 5위 손종원과 3위 김풍을 연달아 격파하며 3라운드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박은영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첫 번째 대결에서는 파죽지세의 박은영이 정규시즌 2위 정호영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운명의 3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결승을 목전에 둔 두 셰프는 대결 시작 전부터 날 선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채소의 맛을 살려야 하는 요리 주제가 공개되자 박은영은 일식보다는 중식에 유리한 주제라며 정호영을 도발했다. 정호영은 박은영의 도발에 일식 요리사 협회를 소집해야겠다며 재치 있게 응수해 치열한 기싸움을 예고했다.
두 셰프는 상반된 분위기로 대결의 재미를 더한다. 정호영이 음식 설명 도중 자신의 전매특허인 댄스를 선보이자, 게스트 이수지는 정호영 셰프의 배가 자신과 똑같다며 조리대로 뛰어나가 즉석 합동 공연을 펼쳤다. 스튜디오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댄스 호흡에 웃음바다가 되었다. 반면 이미 두 차례의 격전을 치른 박은영은 아이디어가 고갈되고 있다며 체중까지 빠진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누가 결승에 진출해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트로피에 도전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3라운드 승자는 정규시즌 1위 최현석과 '2025 냉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최후의 결승전을 치른다. 무려 15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오른 최현석은 결승전에 걸맞은 요리를 선보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최현석의 요리 설명을 들은 동료 셰프들은 15분 안에는 불가능한 요리라며 우려를 쏟아냈다. 주변의 걱정에도 최현석은 끝까지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대결에는 샘킴과 손종원이 5분 점검 보조로 나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샘킴이 김성주 MC가 하는 방식대로 진행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이자, 권성준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샘킴은 요리를 맛본 뒤 이수지의 춤까지 따라 하는 파격적인 맛 표현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손종원 또한 한 음식을 시식한 뒤 귀여운 멘트를 던져 김성주로부터 칭찬을 이끌어내며 폭소를 유발했다. 예능계의 대식가 이수지의 입맛을 사로잡고 '2025 냉부 챔피언' 자리에 오를 셰프가 누구일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시간은 오늘(28일) 밤 9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