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안84가 마지막 극한 마라톤에 도전장을 던졌다.
기안84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에 출연해 프랑스 메독 마라톤을 마무리한 뒤 북극 마라톤에 도전했다.
부상·이탈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크루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상기시키며 페이스를 끌어 올린 기안84는 4시간 7분 만에 36km 지점에 돌입했고, 화려한 코스프레 러너를 페이스 메이커 삼아 이를 악물고 앞으로 나아갔다. 41km 지점에서 영접한 아이스크림에 감동받은 듯 울컥한 기안84는 러너들을 추월한 끝에 완주에 성공했다.
약 8500명 중에서 862등으로 들어온 기안84는 “아쉬웠다. 그래서 생각이 많아졌다. 심지어 뛴 거리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는데 ‘왜 이렇게 못 뛰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했다”고 자책했다. 특히 기안84는 다음 마라톤을 제대로 뛰지 못할 경우 러닝화를 모두에게 나눠준 뒤 러닝을 은퇴하겠다는 굳은 다짐까지 전했다.
기안84는 완주에 성공한 권화운, 이은지, 츠키에게 “늘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메독 마라톤을 마무리한 기안84는 “저에게는 극한이었지만 고생 끝에 모든 것이 너무 행복하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같이 극복해 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한 뒤 크루원들에게는 “우리의 달리기는 이제 시작이니 더 열심히 연습하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아프리카에 이어 프랑스 마라톤까지 완주에 성공한 기안84는 훨씬 더 극한의 마라톤인 ‘북극 마라톤’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구에서 가장 추운 마라톤을 앞둔 기안84는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영상과 검색을 통해 사전 준비에 나섰지만 정보가 부족한 탓에 이내 벽에 부딪혔다. 이후 새로운 크루원 강남을 만난 기안84는 전문가에게 주의 사항을 체크하며 ‘극한84’의 피날레를 장식할 북극으로 향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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