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우현이 ‘도플갱어’ 김기천과 캐스팅을 두고 살얼음판 같은 대치를 벌인다.
이날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 김의성과 임형준은 우현과 서로를 향한 ‘캐스팅 이미지’를 두고 날 선 농담을 주고받는다. 웃음과 긴장이 뒤섞인 디스전 속 김의성은 자신과 한 살 차이 나는 우현을 향해 “대한민국 노안의 대명사였지”라고 직격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이어 김의성은 우현과의 닮은꼴로 유명한 소속 배우 김기천을 언급하고, 우현은 “요즘 일이 많이 줄었다. 기천이 형은 여기저기 나오더라”라며 씁쓸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여기에 영화 ‘헬로우 고스트’ 김영탁 감독과 배우 김기천이 깜짝 등장해 분위기는 급반전되고, 영화 캐스팅을 둘러싼 묘한 신경전이 이어진다.
특히 김기천이 “내가 우현인 줄 알고 대신 캐스팅 제안도 들어오더라”라고 밝히자, 수상한 낌새를 감지한 우현이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는 후문이다. 우현을 움직이게 만든 전후 상황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기의 성’은 국민 빌런에서 국민 호감 배우로 사랑받는 김의성이 출연하고, 메소드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임형준이 기획·연출·각본·출연까지 맡은 콘텐츠. 실제 배우들의 대화를 바탕으로 연기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모큐멘터리 예능으로, 지난 회 박정민이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3화에서는 한층 더 농도 짙은 배우들의 ‘진짜 수다’가 펼쳐질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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