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나혼산’ 기안84, 세대교체 당부

서정민 기자
2026-01-31 07:30:21
기사 이미지
‘나혼산’ 기안84, 세대교체 당부

기사 이미지
‘나혼산’ 기안84, 세대교체 당부 (사진=나혼자산다)


웹툰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의 새로운 세대교체를 선언하며 후배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샤이니 민호, 데이식스 도운, 기안84, 박지현, 코드쿤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새로 합류한 도운과 박지현을 보며 “풋풋하다. 대학생 느낌도 나고”라며 “저도 산뜻하게 입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 “대학생이라곤 했지만 옛날 내무반 느낌이 나긴 한다”며 군대에 비유했다.

전현무는 “계급으로 보면 기안이 제일 무서운 계급이다. 난 말년 병장이고”라고 했고, 코드쿤스트는 “형은 이 다 빠졌다”며 맞장구쳤다. 기안84는 “불만 있으면 나한테 먼저 얘기해라. 현무 형 귀에 먼저 안 들어가게”라며 내무반 상황극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현과 도운은 1995년생 동갑내기지만 이날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기안84는 두 사람에게 말을 놓으라고 제안했고, 낚시와 복싱이라는 공통 취미를 찾아주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지현은 “같이 낚시 한번 가시죠”라며 친근하게 화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이제 너희들이 ‘나혼산’을 이끌어가야 한다. 너희가 할 일이 많다”고 당부했다. 박나래와 키 등 초창기 멤버들이 하차한 상황에서 새로운 젊은 피로 꾸려진 스튜디오에 뼈 있는 조언을 전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와 도운의 청계산 일출 등반 모습도 공개됐다. 박지현이 “저는 왜 안 부르셨냐”며 서운함을 표하자, 기안84는 “내가 한 번에 두 명 이상 상대를 못 한다. 한 명씩밖에 케어를 못 한다”고 해명했다.

전현무가 “기안이 대장이네 완전”이라고 말하자 기안84는 “내 세상이 왔나 이거?“라며 웃었고, 다시 한 번 “그러지 말고 너희 둘이 좀 친해져”라며 도운과 박지현을 이어주려 노력했다.

체감 온도 영하 20도의 새벽 등산을 감행한 기안84와 도운은 얼어붙은 몸으로 일출을 본 뒤 참숯 불가마로 이동했다. 사우나로 몸을 녹인 두 사람은 삼겹살과 쫀드기를 구워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도운은 “기안84 형님의 매력은 편안함 같다. 안 맞을 게 없다. 서로의 부분을 다 존중해주는 스타일이라 얘기가 편하게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