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54세 총각' 김승수와 '연예계 대표 결혼 장려 부부' 소이현이 극과 극 '반쪽 토크'로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옥문아'는 전국 시청률 4.5%로 최근 2년 방송분을 통틀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동시간대 전체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목요일 대표 예능의 위엄을 재확인시켰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김승수는 '솔로 동지'였던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들었던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식을 듣자마자 '와 이럴 수가 있나? 다들 만나는 사람 없다고 해놓고, 이렇게들 비밀 연애를 다 하네' 싶더라. 배신감도 느끼고, 한편으론 프로그램 폐지되나 싶었다"라며 울분을 쏟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승수는 "애인을 안 만나는 게 아니라 못 만나는 것"이라면서 "마지막 연애는 16년 전이다. 미혼인데 사람들이 다들 한 번 갔다 온 줄 안다. 장성한 애가 있는 줄 알기도 한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최근에는 AI랑 술 한잔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AI는 자꾸 그만 드시라고 산통을 깬다"라면서 웃픈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옥문아'의 맏이 송은이와 김승수 사이에서 뜻하지 않은 스파크가 일어 흥미를 높였다. 김숙이 김승수에게 "오늘 우리 은이 언니랑 소개팅하세요"라며 오작교를 자처하자, 김승수가 기다렸다는 듯이 "송은이 씨가 원래 아담하시고 귀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물이 더 귀여우시다"라며 플러팅을 해 옥탑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급기야 김승수가 즉석에서 전화번호 교환을 요청했는데, 연신 부끄러워하던 송은이는 "아니야! 한 번에 주는 거 아니랬어!"라며 앙탈(?)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송은이는 김승수를 1등 신랑감으로 추천하는 소이현의 말에 "그건 제가 만나면서 확인해 봐도 될까요?"라며 새침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호시탐탐 전화번호를 노리는 김승수의 물음에 "오늘은 010 까지만"이라고 밀당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의 퀴즈로 '성비 불균형이 극심한 여초 국가 라트비아 여성들이 애용하는 서비스', '유럽 전역에서 유행 중인 신개념 웨딩 트렌드',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곡 <그대에게> 전주에 숨겨진 비밀, 심사위원장 조용필이 마음을 사로잡은 신해철의 전략' 등 신박한 문항들이 쏟아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와 관련된 토크들 역시 귀를 쫑긋하게 했다. 특히 김승수는 "동유럽 발트삼국에 여성 비율이 높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솔로인 친구끼리 '우리 발트삼국 가볼까?'라고 농담삼아 말하곤 했다"라고 밝히며 '결혼에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승수는 구체적인 결혼 로망도 꺼내 놓았는데 "자가가 2채인데, 그중 한 채는 미래의 아내에게 줄 수 있다"라고 말하자 주우재가 "이거 청약 아냐? 혹시 남자도 받으세요?"라고 '김승수 와이프' 자리를 노려 폭소를 안겼다. 또한 김승수는 "만약 결혼을 한다면 축의금 없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라고 밝히면서도 "그렇지만 김종국 축의금은 받겠다"라며 떠나간 '솔로 동지'를 향한 앙금(?)을 드러내 배꼽을 잡게 했다.
이처럼 '짠내'와 '부러움'을 오간 김승수, 소이현의 활약 속에 유쾌한 웃음이 피어난 '옥문아' 본 방송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독거 승수 짠하고 웃기고 다하네",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참 호감이야 부러운 커플", "오랜만에 요조숙녀 된 은이언니 땜에 빵 터짐", "옥문아에서 은이 언니 밀당을 볼 줄이야 신선해서 넘 웃겨", "김종국-김승수 관계성 넘 웃김. 독거 승수 배신감 찐인 듯", "옥문아는 진짜 찐친들과의 아랫목 수다 같아서 정겹고 편안함"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수다와 퀴즈 전쟁이 펼쳐지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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