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아너' 인물관계도 뒤흔든 서현우의 실체

이다겸 기자
2026-02-15 13:43:39
기사 이미지
‘아너 그녀들의 법정’ 등장인물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 회를 거듭할수록 짙어지는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이 주인공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을 둘러싼 주변 인물관계도 속 사람들의 수상한 행적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촘촘하게 짜인 서사 속에서 매회 드러나는 반전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기사 이미지
‘아너 그녀들의 법정’ 인물관계도 급변

최근 방송에서는 피해자 조유정의 담당 검사 박제열(서현우)이 성매매 어플 ‘커넥트인’의 관리자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정의의 편에 서 있어야 할 검사가 범죄의 온상인 어플을 관리하고 있었다는 점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를 기점으로 L&J를 돕던 든든한 조력자들마저 의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천재 해커 안동제(김문기)는 결정적 단서 확보 순간 어플이 폭발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정보사 출신 도준(우현준)은 철저한 감시망에도 불구하고 조유정의 자살을 막지 못해 의구심을 키웠다. 과연 이들의 실수가 단순한 우연인지, 아니면 의도된 실패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기사 이미지
‘아너’

강신재를 스마트 시티 TF팀으로 끌어들인 IT 기업 대표 백태주(연우진)의 의도 또한 불분명하다. 성범죄 전문 변호사인 그녀를 굳이 기업 자문 에이스로 지목한 배경에 숨겨진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백태주의 친절 뒤에 감춰진 진짜 얼굴이 무엇일지, 그가 L&J 3인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또한, 아내 황현진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 형사 구선규(최영준)와 진술 번복에 예민하게 반응한 파트너 김승진(정희태)의 행보도 긴장감을 더한다. 가장 가까운 가족과 동료마저 믿을 수 없는 상황은 주인공들을 더욱 고립시키고 있다.

기사 이미지
‘아너’

여기에 ‘커넥트인’의 연결고리인 피해자 한민서(전소영)의 모호한 요구와 남편의 압박 속에 황현진의 DNA를 수집한 법의관 홍연희(백은혜)까지, 등장인물 대다수가 선과 악의 경계에서 반전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특히 지난 3회 시청률이 3.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만큼, 이번 5회 방송에 쏠리는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스웨덴 드라마 'Heder'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총 12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탄탄한 원작의 스토리를 한국적 정서에 맞게 각색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사 이미지
‘아너’

과연 이들 중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촘촘하게 얽힌 의심의 그물이 어떤 진실을 건져 올릴지 기대를 모으는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5회 방송 시간은 밤 10시다. 지니 TV와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