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빈틈없는 케미로 주말 안방극장에 활력을 처방하고 있다.
지난 주말 저녁 8시 7, 8회가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두 집안의 각기 다른 매력을 통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이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환상의 콤비를 짚어봤다.
반면 자식 세대의 분위기는 180도 달랐다. 공주아와 양현빈, 공우재와 양은빈이 한 자리에 모인 상황에서 양은빈은 겹사돈을 향한 소망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그녀는 “곧 내 소원이 이뤄질 건가 봐. 겹사돈”이라며 환호하는가 하면 공주아를 새언니라고 부르는 등 거침없는 직진 행보로 부모 세대와는 대비되는 유쾌한 기류를 형성했다.
공대한(최대철 분)이 아내 이희경(김보정 분)의 외도와 가출 사실을 알게 된 공씨 가족은 뭉클한 가족애를 보여줬다. 막내 공우재가 이희경의 쇼핑 기록을 추적한 후 나선해(김미숙), 한성미와 함께 직접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상처 입을 공대한을 위해 불륜 상대의 정체를 숨기며 눈물겨운 보호 작전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한성미는 심리 상담으로 공대한의 마음을 어루만졌고 공정한(김승수 분)은 기타 연주로 동생 공대한을 위로했다. 위기 앞에서 더욱 단단하게 뭉치는 공씨 가족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따스한 감동을 선사했다.
양씨 집안 또한 각자의 방식으로 가족을 지키는 든든한 면모를 보여줬다. 차세리는 공정한에게 약점이 잡혀 고생하는 남편 양동익(김형묵 분)을 다정하게 위로했다. 또한 남편 민용길(권해성 분)의 가출로 힘들어하는 양동숙(조미령 분)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든든한 새언니의 역할을 해냈다.
이처럼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집안이 예기치 못한 풍파를 맞이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탄탄한 캐릭터 플레이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9회는 오는 28일(토)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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