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양준혁이 대전의 횟집을 찾아 대방어 양식장 사업을 구상, 조현아와 박명수가 각각 서울과 군산 지부장 자리를 탐내며 동업에 관심을 보였다.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 양준혁이 연 매출 300억 원을 목표로 초대형 수산물 사업에 대한 거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대전 최대 규모의 수산 업체에 방문한 그는 하루 물류 7톤이라는 엄청난 규모에 압도되지 않고 지점 위치와 예상 비용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3억 원에 달하는 물차 구입을 대출로 해결하겠다는 말에 박명수는 아내의 허락을 먼저 받으라며 극구 만류했다.

대방어는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겨울철 가장 인기 있는 횟감으로 꼽힌다. 몸집이 클수록 맛이 좋아지는 특성이 있어 통상적으로 무게 8kg 이상을 대방어, 5kg 이상을 중방어로 분류한다. 주로 제주도 모슬포와 동해안 일대에서 많이 잡히며,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다. 겨울이 되면 차가운 수온을 견디기 위해 체내에 지방을 두껍게 축적하므로 특유의 고소함과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부위별로 맛도 천차만별이다.
배꼽살은 단단하고 기름기가 가장 많아 오도독한 식감이 매력적이며, 가마살은 소고기 살치살처럼 마블링이 화려하다. 붉은색을 띠는 등살은 담백하고, 뱃살은 한층 더 부드럽다. 대방어를 잡을 때는 외줄낚시나 정치망을 주로 사용한다. 낚시로 잡은 대방어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상처가 없어 최고급으로 대우받는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최근 강원도 앞바다에서도 어획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방어에는 비타민 D와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과 노화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조현아가 물차의 감가상각을 언급하며 렌트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고, 양준혁은 곧바로 서울 지부장 자리를 제안하며 그녀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조현아의 적극적인 태도에 흔들린 박명수도 군산 지점은 자신에게 달라며 숟가락을 얹어 웃음을 자아냈다. 향후 이들의 농담 같은 동업이 실제 수산업 진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350회 방송시간은 29일 오후 4시 40분이다.
김민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