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과 김민주, 그리고 박세현이 의미심장한 분위기에 휩싸인다.
긴 세월 끝에 돌고 돌아 이제는 함께할 수 있을 줄 알았던 연태서와 모은아는 버거운 현실과 예기치 못한 오해로 인해 결국 헤어지게 됐다. 쓰러졌던 할머니가 깨어나지 못해 두려움에 휩싸였던 연태서와 영혼을 갈아 넣었던 통영 스테이를 스스로의 힘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던 모은아는 그렇게 또 한 번 어긋나고 말았다.
그러나 오늘(3일) 방송될 최종회에서는 연태서와 모은아가 자신들의 열아홉과 스물의 추억이 깃든 연우리에서 우연히 만날 예정이다. 깊은 어둠과 짙은 정적이 물든 밤, 습지 길에서 포착된 둘은 놀람과 슬픔, 씁쓸함이 뒤섞인 눈빛으로 상대를 마주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애달픈 조우도 잠시, 연우리에 찾아온 임아솔(박세현 분)로 인해 은근한 긴장감도 드리운다. 모은아는 연태서의 가방에 담겨있던 명찰들 속 ‘임아솔’이라는 이름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것은 물론 과거 연우리에 다녀온 연태서가 임아솔과 동행했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 상황.
이에 갑작스러운 임아솔의 등장은 연태서와 모은아의 만남에 복잡미묘한 기류를 배가시킬 조짐이다. 눈물겨웠던 헤어짐 후 다시 서울도, 통영도 아닌 연우리에서 서로를 맞닥뜨리게 된 연태서와 모은아의 사연은 무엇일지, 이들 사이를 파고드는 임아솔의 존재감은 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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