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 예능 <강호동네서점>이 지난 10일(금) 공개된 6화에서 ‘AI를 이긴 유일한 인류’ 이세돌의 가슴 뜨거운 인생 복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강호동네서점>은 목소리는 크지만 마음은 여린 INFP 책방 사장님 '호크라테스'(강호동)가 책방을 찾아 온 손님과 서로의 인생을 펼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이번 화는 한 판의 대국처럼 뜨겁고, 한 편의 자서전처럼 묵직한 서사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단숨에 집어삼켰다.
이날 이세돌은 전설적인 ‘운명의 10번기’를 회상하며 “알파고보다 더 무겁고 크게 느껴진 대국” 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토크를 시작했다.
당대 세계 최강자 자리를 놓고 명예와 자존심을 걸었던 당시의 압박감을 생생하게 털어놓으며, 그 어디서도 듣지 못한 승부사의 속마음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토크는 전 세계를 뒤흔든 ‘알파고 대국’ 비하인드로 이어지며 정점을 찍었다. “질 자신이 없다”던 호기로운 어록 뒤에 숨겨진 패배의 공포, 그리고 “정신이 나간 것 같았다”는 솔직한 심경은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특히 인류에게 희망을 안긴 ‘78수’에 대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의 바둑이 아닌 의도적이었던 신의 한 수”라고 밝히며, 승패를 넘어 바둑을 하나의 ‘예술’로 바라봤던 거장의 고뇌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인생의 신의 한 수는 결혼”이라며 가장 혼란스러웠던 순간 곁을 지켜준 아내를 향한 뜨거운 고백으로 반전 로맨티스트 매력을 드러냈다.
대국을 마무리하듯 이어진 마지막 소감은 국민 MC 강호동마저 감동으로 무너뜨렸다. 이세돌은 “다른 인터뷰와 완전히 달랐다. 이런 에너지를 느끼고 대화를 했다는 게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 라는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하며 강호동을 끝내 울컥하게 만들었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를 지나 인생이라는 더 큰 바둑판 앞에 선 이세돌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각자의 ‘인생의 한 수’를 되돌아보게 하는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강호동’의 책방 사장님 ‘호크라테스’와 초특급 손님들의 진솔한 답변이 어우러지는 <강호동네서점>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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