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 이어 1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AI토피아’ 70회에서는 ‘WAIFF Seoul 2026’ 현장에서 진행된 공개방송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다룬다.
진행자 궤도를 비롯해 김경찬 작가와 권한슬 감독이 지식텔러로 나서며 AI 영화의 새로운 창작 규범과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분석한다.
권한슬 감독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을 언급하며, AI 활용 창작물은 제작 사실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는 법적 기준을 설명한다. 이는 기술 활용을 넘어 창작 생태계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동시에 AI 기술 확산이 가져올 마케팅 변화에 대해서도 주목한다. 미래에는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차별화된 가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간의 순수한 노동력과 감성만으로 빚어낸 작품이 새로운 마케팅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점이다.
AI 시대에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핵심 동력에 대한 분석도 이어진다. 김경찬 작가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지적하며, 글로벌 공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 전략임을 강조한다.
특히 서로 다른 문화가 충돌할 때 발생하는 ‘작용과 반작용’이야말로 새로운 문화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라고 설명한다.
한국과 북미 문화를 모두 경험한 제작진의 배경이 어떻게 시너지를 냈는지, 서로 다른 문화적 요소들이 결합하며 한국의 ‘갓’과 ‘호랑이’가 어떻게 글로벌 흥행 요소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상세히 짚어본다.
특히 AI가 이러한 문화적 보편성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유능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는 통찰도 제시된다.
창작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고착될 때, AI를 통해 타 문화권의 반응이나 행동 양식을 미리 시뮬레이션하며 고민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는 창작자가 경험적 한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새로운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약 10년 후 마주하게 될 영화 산업의 미래상도 내다본다. 권한슬 감독은 AI 기술이 가져올 인력 효율화와 콘텐츠의 양적 팽창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69회에 이어 기술과 창작의 공존,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의 본질을 짚어보는 ‘AI토피아’ 70회는 19일 밤 10시 KBS LIFE와 UHD Dream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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