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충격적인 전개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19일 방영된 10회에서는 자신의 악행을 덮기 위해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검사 차시영(이희준 분)과 생매장 위기에 처한 형사 강태주(박해수 분)의 팽팽한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시영은 알리바이와 국과수 감정 결과마저 무시한 채 권력으로 재판부를 압박해 무고한 임석만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게 만들었다. 또한, 강태주가 친동생처럼 아끼던 강순영(서지혜 분)이 사실 차시영과 아버지가 같은 혼외자라는 출생의 비밀까지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과거 차시영의 지시로 8세 여아 윤혜진을 생매장했던 형사가 죄책감에 진실을 털어놓았지만, 유기 현장에서 시신이 감쪽같이 사라져 극의 미스터리가 더욱 짙어졌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강태주는 차시영에게 자수를 권고했지만, 차시영은 오히려 조력자를 동원해 강태주를 산 채로 땅에 묻는 잔혹한 악행을 저질렀다.

실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공권력의 타락과 추악한 은폐를 적나라하게 꼬집으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하지만 강태주의 끈질긴 추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방송 직후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는 억울하게 청춘을 잃은 임석만을 찾아가 무릎 꿇고 사죄하며 재심 청구를 설득하는 강태주의 뭉클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강태주가 차시영을 다시 찾아가 "네가 파묻은 그 아이, 윤혜진"이라고 서늘하게 경고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짜릿한 반격을 예고했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끝을 알 수 없는 핏빛 대립이 담긴 '허수아비' 11회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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