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이 우리의 도전자가 아닌 파트너가 되어 새로운 대결이 성사될 예정이다.
한국 바둑의 두 전설, 조훈현과 이창호가 다시 한번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이러한 가운데 TV CHOSUN이 내일(21일),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조훈현·AI VS 이창호·AI’ 특별대국을 생중계한다.
착수마다 이 수가 인간 기사의 판단인지, AI의 계산인지가 드러난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팀 안에서 인간과 AI의 방향이 일치할 때와 엇갈릴 때의 결과가 승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또 서로 다른 기풍을 가진 두 전설이 ‘AI 파트너’를 어떻게 이끄는지도 관건이다. 조훈현 9단의 두텁고 세력 지향적인 바둑과 이창호 9단의 정확하고 끈질긴 끝내기 바둑. 각자의 AI 파트너가 그 스타일을 따르는지 아니면 교정하는지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자막기를 통해 매 착수 후 AI 승률이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승률이 급변하는 순간이 곧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짜릿한 실시간 승률의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해설에는 세계 최정상을 경험한 유창혁 9단이 인간의 수와 AI의 수를 동시에 읽어낼 예정이다. 두 기사와 같은 시대를 살아온 그의 해설은 단순한 수 분석을 넘어, 세 기사의 바둑 철학을 비교하는 장이 될 것이다.
알파고 10주년 특별대국 ‘조훈현·AI VS 이창호·AI’ 세기의 대결은 내일(21일) 오후 2시 30분 TV CHOSUN에서 생중계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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