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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문, ‘취사병 전설이 되다’→’참교육’ 180도 변신

허정은 기자
2026-06-18 1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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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문, ‘취사병 전설이 되다’→’참교육’ 180도 변신 (제공: 넷플릭스)


최덕문이 작품마다 상반된 캐릭터를 오가며 ‘믿고 보는 배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최덕문은 최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주인공 강성재(박지훈 분)의 아버지 강일용 역할을 맡아 가족애 넘치는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극 중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난 인물이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등장해 추억과 조언으로 아들을 다독이는 구세주 역할을 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반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최덕문은 축명외국어고등학교 교무부장 천상열 역을 맡아 겉으로는 학생을 위하는 참스승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며 충격적인 비밀을 드러내는 반전 빌런으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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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문, ‘취사병 전설이 되다’→’참교육’ 180도 변신 (제공: 넷플릭스, 티빙)


그는 따뜻한 미소와 부드러운 말투로 신뢰를 쌓다가도, 결정적인 순간 냉랭한 표정으로 돌변하며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선한 얼굴 뒤에 숨겨진 부도덕한 실체를 섬세하게 쌓아 올리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최덕문은 이처럼 정반대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작품마다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역시 ‘경도를 기다리며’, ‘골드랜드’ 등에 출연했으며,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는 특별출연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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