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키타카쇼’가 남아공전 충격패를 두고 거침없는 토크를 펼쳤다.
이날 오전 대한민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대1로 패하며 조 3위를 기록했다. 남아 있는 다른 조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출연진들은 아쉬움과 답답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유미는 남아공전에 대해 “쇠망치로 머리를 맞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김영광은 “홍명보 나가”라고 외치며 결과를 기다리는 3일 안에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는 작심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흥민의 선발 제외를 두고도 날카로운 평가가 이어졌다. 양상국이 손흥민을 교체 투입한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자, 김영광은 “전문 용어로 ‘명장병’이라고 한다”며 거침없이 의견을 밝혔다. 안정환 역시 “선택에 대해서는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쓴소리를 더했다.
이현이는 “아프리카팀들은 흐름을 탈 수 있으니 신나게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남아공이 전반부터 너무 신났더라”며 “왜 처음부터 상대 팀 기를 눌러 놓고 시작하지 않았을까”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장지현은 손흥민의 부재로 전방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남아공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딘딘 역시 “너무 신나 있으니까 노란 유니폼이 브라질로 보였다”며 자조 섞인 반응을 보였다.
후반 교체 카드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0대1로 뒤진 상황에서 수비수 김민재 대신 박진섭이 투입되자 양상국은 쓰리백 운영에 의문을 제기했고, 안정환은 “중요한 건 포메이션이 아니라 왜 경기 중 전술 변화를 주지 않았느냐는 것”이라고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방송 말미에는 출연자들이 ‘티키타카쇼’와 함께한 조별리그 총결산 소감과 대한민국의 32강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중 김남일이 “경우의 수를 따져 봐야겠지만 한 마디만 하겠다. 명보야 잘하자”라고 남기자 김영광은 “저도 한 마디 하겠다. 홍명보 나가”라고 끝까지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다양한 축구 토크로 풍성하게 채워지는 틱톡(TikTok)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는 매주 월, 목 저녁 8시 틱톡코리아 공식 계정과 안정환 틱톡 계정 ‘안정환19’에서 공개된다. 오는 29일(월)에는 ‘군대스리가’를 주제로 해병대 출신 곽범, 김동현, 아모띠와 육군 출신 이용주, 이선민, 송하빈의 대환장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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