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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예진, ‘킬잇’ 여정 마무리

윤이현 기자
2026-07-15 13: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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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예진, ‘킬잇’ 여정 마무리 (제공: tvN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모델 고예진이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에서 쿄카와 마지막 미션을 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에서는 본선 5라운드 ‘스타일 아이콘 오마주’와 ‘뷰티 스타일링’ 미션이 진행됐다. 고예진은 고난도 미션 속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자신의 스타일 감각을 빛냈다. 

첫 번째 ‘스타일 아이콘 오마주’ 미션에서 고예진은 프랑스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를 모티브로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참가자들은 동묘시장에서 직접 의상을 구입한 뒤 3시간 안에 스타일링과 촬영을 모두 마쳐야 했다. 여기에 일회용 필름 카메라만 사용할 수 있어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없는 조건까지 더해져 난도가 한층 높아졌다.

동묘를 처음 방문한 고예진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웠다. 원래 밖에서 옷을 잘 사지 않는 편”이라며 낯선 환경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그는 의상보다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으로 브리지트 바르도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집중하며 자신만의 해석을 더했다.

그러나 결과 발표 후 고예진은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사위원들은 원작의 상징적인 분위기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남겼고, 고예진은 최종 10위에 머물렀다.

이어진 두 번째 ‘뷰티 스타일링’ 미션에서는 일본 댄서 쿄카와 호흡을 맞춰 촬영을 진행했다. 고예진은 글로우 립 콘셉트의 비치 팀에 배정돼 ‘인간 진주’를 콘셉트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는 “진주 요정이 인간에게 립을 발라주는 연출을 하고 싶었다”라며 자신만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심사에서는 과감한 스타일링과 독창적인 발상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전체적인 콘셉트의 완성도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선 미션의 결과까지 영향을 받으며 블랙 레이블 탈락 후보가 된 고예진은 끝내 쿄카의 세이브를 받지 못했고, 이로써 프로그램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고예진은 “탑3까지는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쉽다”면서도 “많이 후련하다.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체력적으로 노력해 본 적이 있었나 싶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알게 된 시간이었다”라며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독창적인 스타일 감각으로 화제를 모은 고예진은 꾸준한 SNS 팔로워 증가와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 이후 이어갈 새로운 활동과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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