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홍경민이 아내 김유나와 결혼 13년 차에 찾아온 현실적인 육아 갈등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3%, 2049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치솟았다.
홍경민과 김유나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나 8개월 만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올해 결혼 13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최근 들어 육아 문제로 의견 차이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홍경민은 “가수가 노래 따라간다고 최근 아내와의 우정이 흔들리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고, 김유나는 “단 한 번도 ‘이몽’이 됐던 적이 없는데 요즘 들어서 아이들 키우면서 많이 부딪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는 “지난번에 목격했다. 골프 방송하는데 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다”며 홍경민이 아이들을 단호하게 훈육하던 장면을 목격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배다른 남매 두 명 키워봤지만 나 누구한테 그렇게 소리 지른적 없다”고 깜짝 고백했고, 예상치 못한 그의 이야기에 홍경민과 이지혜는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홍경민, 김유나 부부의 일상에서는 두 사람은 아이들의 육아를 둘러싼 두 사람의 극명한 온도 차가 드러났다. 김유나는 “결혼해서 단 한번도 싸운 적도 없고 부딪힌 적도 없다. 육아만큼은 끝이 안 나는 것 같다”며 ‘용돈 이몽’을 고백했다.
김유나는 아이들의 정해진 용돈이 있음에도 남편이 추가로 용돈을 주는 것에 대해 불만을 털어놨고, 홍경민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아이들에게 좌절감을 주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부부의 ‘동상이몽’은 미디어 시청과 당류 섭취 문제까지 이어졌다. 김유나는 어느 정도는 통제해야 한다고 했지만, 홍경민은 굳이 걱정할 필요 없다며 끊임없이 옛날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안겼다. 교육 문제에서도 두 사람의 생각은 엇갈렸다.
홍경민은 “나처럼 막연히 그냥 공부하는 거면 굳이 대학을 가야 될 필요가 있는가 생각이 든다”고 했지만, 김유나는 “나는 대학을 통해 많이 더 심도 있게 배워서 공부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한 것. 그러면서 김유나는 홍경민이 아이들의 학원도 중단시킨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에게 한없이 약한 아빠 홍경민과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유나가 서로의 차이를 어떻게 좁혀갈지 관심이 모인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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