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뉴 보스로 등장한다.
‘사당귀’ 최초 밴드 보스로 나선 이승협은 누적 스트리밍 약 2억 회, 뮤직비디오 조회수 약 7,200만 회를 기록한 ‘옥탑방’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이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류선재(변우석 분)의 절친이자 밴드 이클립스의 리더 백인혁 역을 맡아 배우로도 활약한 올라운더 리더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엔플라잉의 신곡 ‘잔불’이 최초 공개된다. 이승협은 “나는 멤버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멤버바라기’ 보스”라며 다정한 면모를 강조하지만, 곧바로 멤버들의 거침없는 폭로가 이어진다. 보컬 유회승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다 하는 독불장군”이라고 말하자 기타리스트 차훈도 “이승협은 독재자”라고 거든다.
이승협은 “절대 아니다”라며 부인하지만, 그의 ‘열정 과다’ 면모가 속속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한다. 새벽 4시가 넘도록 단톡방에 셀카와 문자 폭탄을 보내는가 하면, 자신이 꽂힌 일에는 멤버들의 동참을 요구하면서 정작 멤버들의 제안에는 모른 척하는 ‘내로남불’ 행보로 웃음을 자아낸다.
합주실 벽면에는 ‘엔플라잉은 더 힘들어야 돼요’라는 현수막까지 걸어두고, 쉴 새 없이 연습한 멤버들에게 “안 힘들지?”라며 답을 강요하는 ‘답정너’ 면모까지 드러낸다고.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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