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엑스더리그’ 한국 2위 껑충…기은세 울컥

서정민 기자
2026-08-31 07:13:19
기사 이미지
'엑스더리그'


‘엑스 더 리그’에서 대한민국 팀이 2라운드 2위로 뛰어올랐다. 인도네시아가 2회 연속 정상을 지킨 가운데 새롭게 팀을 꾸린 베트남도 3위로 올라서며 순위 경쟁에 변수가 생겼다.

30일 방송된 ENA ‘엑스 더 리그’ 5회에서는 9개국 8개 팀이 20일간 펼친 2라운드 ‘와일드카드’ 미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이어 3라운드 첫 사전 미션인 ‘팝업 러시’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됐다.

1라운드 1위였던 인도네시아 팀은 2라운드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약 2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마미를 중심으로 판매에 나서며 선두 수성에 도전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의 소니아는 결혼 준비 중에도 제품 구성과 할인 협상에 나섰고, 전면 재편된 베트남 팀은 지역 농가의 자두와 전통식품 등을 선보이며 반격에 나섰다.

20일간의 경쟁 결과 일본 팀은 약 120만 원의 매출로 8위에 머물렀다. 2회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일본 팀 캡틴 사나는 “제 인생을 통틀어 가장 큰 오점일지도 모른다.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미국 팀은 약 2억700만 원으로 6위, 태국 팀은 약 4800만 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은 약 10억 원으로 5위, 중국 팀은 약 17억1180만 원으로 4위에 자리했다.

베트남 팀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1라운드 이후 셀러를 전면 교체한 베트남은 약 17억2711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대한민국 팀은 약 21억2900만 원의 매출로 2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결과에 캡틴 기은세는 “우리 팀이 매출을 21억 원이나 했어. 진짜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감격했다.

‘엑스 더 리그’ 2라운드 1위는 인도네시아였다. 약 41억9329만 원의 매출로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이 X1, 베트남·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가 X2, 미국·태국·일본이 X3 등급을 받았다.

이어 3라운드가 시작됐다. 첫 사전 미션 ‘팝업 러시’에서 8개 팀은 성수동에서 3시간 동안 35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해 총판매액을 겨뤘다. 대한민국 팀은 깡스타일리스트의 일대일 스타일링을 앞세웠고 전 야구선수 김태균도 현장을 찾아 제품을 구매했다.

사전 미션에서는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가 2위, 인도네시아가 3위를 기록했고 중간 순위 2위였던 대한민국은 최종 4위로 밀려났다.

3라운드 본 미션은 ‘리미트 브레이크’다. 각 팀이 2라운드에서 기록한 자국 총매출을 얼마나 뛰어넘는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앞선 라운드에서 높은 매출을 올린 상위권 팀일수록 목표치가 높아지는 구조다.

기은세는 “우리가 불리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계라는 건 항상 깨라고 있는 게 아닐까?”라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인도네시아의 독주를 대한민국과 베트남 등이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셀러들의 커머스 국가대항전 ENA ‘엑스 더 리그’ 6회는 9월 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