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온다’ 안희연이 그리움 끝에 하석진을 찾아갔다. 시청률은 17.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주말 방송 전체 1위에 올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2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이 가족들에게 장녀 사퇴를 선언한 뒤 김무진(하석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7.0%를 기록했다.
김무진은 고윤희(윤유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요리 재료를 준비해 찾아갔다. 하지만 고윤희는 “네가 한다던 노력이 사람 난처하게 만드는 거였니”라며 냉정하게 밀어냈다. 남편 장훈태(권해효)에게조차 밝히지 못하는 반대 이유를 품은 채 홀로 괴로워했다.
조흥식(배정남)은 한규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박수남(강애심)에게 한규림을 괴롭히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한 데 이어 반찬가게의 직원 모집 안내문을 떼고 직접 일손을 돕겠다고 했다.
그러나 박수남의 구박은 계속됐다. 그는 한규림에게 “내가 얼마나 독한 사람인지 경험해 보라”고 경고한 뒤 반찬 맛을 트집 잡고 통마늘을 직접 사서 까라는 지시까지 내렸다.
친딸 한규림을 만나기 위해 반찬가게를 찾은 고윤희는 이 모습을 목격했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한규림이 알아보지 못한 가운데, 고윤희는 시식을 핑계로 박수남의 반찬 맛을 지적하며 딸을 대신해 응수했다.
방송 말미 한규림은 결국 “천벌을 받아도 못 참겠다”며 김무진의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떨리는 마음으로 메뉴에도 없는 김치볶음밥을 주문했고, 예상하지 못한 한규림의 등장에 당황한 김무진은 고민 끝에 직접 요리를 준비하기로 했다.
그리움 끝에 김무진을 찾아온 한규림과 그를 마주한 김무진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쏠린다. ‘사랑이 온다’ 13회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사랑이 온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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