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직업’이 추석 차례상 대행업체와 송편 떡집, 전통시장 전집 현장의 분주한 하루를 담았다.
EBS1 ‘극한직업’은 19일 ‘추석 명절의 해결사들’ 편을 통해 송편 떡집, 시장 전집, 차례상 대행업체의 뜨거운 작업 현장을 소개한다.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이들의 땀과 숙련된 손길이 안방을 찾는다.

울산광역시의 한 차례상 대행업체는 제사상과 차례상을 만들어 통째로 배달한다. 작업자들은 매일 시장에서 생선과 각종 재료를 고르고, 손질부터 조리까지 직접 맡는다. 두부전과 소고기산적을 굽는 과정만 해도 만만치 않다. 소고기산적은 한 번에 약 500장을 굽고, 명절이 있는 달에는 약 500상가량의 주문을 소화한다. 완성된 상은 고객이 바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배달된다.

서울 서대문구의 떡집은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송편 주문이 몰려 새벽 4시부터 문을 연다. 수십 년 경력의 작업자들은 서리태, 밤, 깨, 녹두, 거피팥 등 다섯 가지 소를 손수 준비하고 송편을 빚는다. 하루에 만드는 송편만 약 6000알이다. 43년 경력의 작업자는 오래된 전통 요리책까지 살피며 맛을 다듬고 있다.

서울 강북구 전통시장의 전집도 명절 예약 주문으로 분주하다. 동그랑땡, 꼬치전, 동태전, 깻잎전, 녹두전 등 10여 종의 전과 식혜를 판매한다. 동그랑땡은 하루 1300개를 만들고, 꼬치전은 약 5시간에 걸쳐 2000개씩 준비한다. 31년 경력의 작업자는 뜨거운 철판 앞에서 전을 부치며 하루에 옷을 세 번 갈아입을 만큼 고된 시간을 보낸다. 차례상부터 송편, 전까지 명절 식탁을 채우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의 하루를 전한다.
‘극한직업’ 방송시간은 19일 밤 9시다.
김민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