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과 이준영의 멈춰 있던 시간이 9년 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7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6.8%, 최고 8%, 수도권 평균 6.8%, 최고 7.9%를 기록했다.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기준 7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국제 지휘 콩쿠르 참가자로 등장한 최정요를 발견한 강비오는 곧바로 만남을 시도했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콩쿠르 우승 후 열린 언론 행사에서도 최정요는 과거 피아니스트 최정요와 동일 인물인지 묻는 질문에 침묵하며 의문을 키웠다.
답답함을 느끼던 강비오는 뉴스를 통해 최정요가 9년 전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뒤 ‘루카 도미니코’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오랜 친구를 포기할 수 없었던 강비오는 어렵게 그와 마주했지만, 최정요의 차가운 태도 속에 만남은 짧게 끝났다.
학교를 둘러보던 최정요는 피아노 앞에서 머뭇거리는 강비오를 보고 슬럼프를 알아챘다. 이어 9년 전 총상으로 신경이 손상돼 더 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됐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슬럼프는 노력하면 벗어날 수 있다며 강비오가 부럽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해 그에게 자극을 줬다.
최정요의 후유증에 충격을 받은 강비오는 당시 콩쿠르를 준비하던 중 새벽녘 집에 들어왔던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의 행적을 떠올렸다. 이후 최정요를 만났다는 사실을 일부러 강지혜 앞에서 밝히며 반응을 살폈고, 최정요의 생사를 함께 추적했던 보겔(고창석 분)에게 당시 납치 사건의 배후를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다.
고심 끝에 한국심포니 객원 지휘자로 합류한 최정요는 자신의 데뷔 무대에 피아니스트로 함께 서달라며 강비오에게 협연을 제안했다. 슬럼프에 빠진 강비오가 다시 피아노를 칠 이유를 만들어준 것. 그러나 여러 생각이 얽힌 강비오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방송 말미에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최정요의 모습이 드러나 오싹함을 더했다. 기억을 잃었다던 그가 어린 시절 아지트였던 낙원상가 창고를 자연스럽게 찾아간 데 이어, 강비오와 포핸즈를 연주했던 피아노까지 단번에 알아본 것.
한편 송강과 이준영 사이에 얽힌 비밀들이 하나둘 베일을 벗을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8회는 오늘(20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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