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옥과 저스틴 민이 영화 ‘흐르는 여정’에서 세대를 넘어선 특별한 인연을 그린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에 오른 작품으로, 오는 10월 28일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흐르는 여정’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자신만의 여행을 준비하던 춘희가 새로 이사한 아파트에서 예상치 못한 인연들을 만나며 고요했던 일상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는 이야기다.
저스틴 민은 가족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명 지휘자 민준을 연기한다. 어린 시절 독일로 입양된 민준은 자신을 낳아준 엄마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오고, 피아노를 계기로 춘희와 특별한 인연을 맺는다.
함께 공개된 ‘흐르는 여정’ 티저 예고편에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한 춘희와 이웃으로 만난 민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함께 장을 보고 피아노를 배우고 가르치며 점차 엄마와 아들 같은 관계를 만들어간다.
‘흐르는 여정’은 ‘나는보리’를 연출한 김진유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장편영화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과 KBS독립영화상을 받은 데 이어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시선상을 수상했다. 제4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경쟁 부문과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특히 ‘엄브렐러 아카데미’, ‘애프터 양’ 등으로 얼굴을 알린 저스틴 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장편영화 주연을 맡았다. 김혜옥과 저스틴 민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은다.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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