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원 주연 ‘닥터X’가 9일 밤 9시 5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천재 외과의와 병원 권력의 대립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김지원이 천재 외과의로 돌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10월 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연출은 ‘VIP’, ‘악귀’, ‘당신이 죽였다’를 맡았던 이정림 감독이며, 극본은 편성근 작가가 담당했다.

9일 첫 방송되는 ‘닥터X’는 천재 외과의 계수정이 거대한 병원 조직의 부조리에 맞서는 메디컬 느와르다. 이정림 감독과 편성근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등이 출연한다. 김지원은 뛰어난 수술 실력으로 ‘수술방의 미친 계’라는 별명을 얻은 계수정 역을 맡았다. 의료계의 불합리한 관습을 거부하고 오직 실력으로 승부하는 인물로, 수술실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하지만 밖에서는 허당기 있는 반전 매력과 숨겨진 과거를 드러낸다.
‘닥터X’는 긴박한 수술 장면과 병원 내부의 권력 다툼을 결합해 부패한 의료 권력에 맞서는 주인공의 활약을 그린다. 환자의 생명보다 권력 유지에 몰두하는 의료진과 계수정의 대립이 주요 갈등으로 펼쳐진다. 김지원과 이정은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이정은은 계수정과 특별한 유대 관계를 맺는 장희숙 역을 맡아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손현주를 비롯한 출연진 역시 병원 안팎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지닌 인물로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전 영상도 관심을 모았다. 8일 기준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관련 영상의 합산 조회수는 1105만 회를 넘어섰다.

‘닥터X’ 줄거리는 프리랜서 외과의 계수정이 구서대학교병원에 파견되면서 시작된다. 병원 내부의 권위와 이해관계에 굴복하지 않는 계수정은 수술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환자를 살리는 의료 행위와 병원 권력의 충돌을 중심에 둔 메디컬 느와르이다.

출연진은 김지원·이정은·손현주·김우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정은은 소개소 소장 장희숙, 손현주는 병원 분원장 부승권, 김우석은 인턴 박태경을 맡았다. 이진희는 마취의학과 교수 조원진으로 합류했으며, 김영민·이성욱·권승우는 각각 도윤식·배흥곤·마성규로 등장한다.

인물관계도의 중심은 계수정을 둘러싼 협력과 대립이다. 장희숙은 계수정과 계약으로 연결된 파트너이자 가족 같은 조력자이다. 부승권은 병원 재건을 추구하는 인물이며, 계수정과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박태경은 계수정과 사수·부사수 관계로 연결돼 병원 생활의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원작 웹툰은 없지만 일본 드라마가 원작이다. ‘닥터X’ 원작은 웹툰이 아닌 일본 TV아사히 드라마 ‘닥터-X~외과의·다이몬 미치코~’이다. 한국판은 일본 작품을 한국 배경으로 재해석한 드라마이며, 첫 방송 전인 현재 한국판 결말은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이다. '닥터X'가 몇부작인지에 대한 관심도 크다. '닥터X'는 총 16부작으로 알려졌다.
'닥터X' 방송 시간은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이다. 재방송, 다시 보기는 OTT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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