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일의 거짓말’이 이유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먼저 김유정은 밀정이 된 소매치기 ‘이가경’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독립의 뜻보다 개인의 꿈을 위해 구국단의 밀정이 되어, 100일간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을 하면서 뜻밖의 변화를 맞게 된다.
김유정은 “아픈 시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다양한 인물의 삶을 따라가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함께 느끼고,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세트나 미술, 의상, 소품 하나하나까지 감독님과 제작진분들이 많이 신경 써주셨다. 그 시대의 분위기를 담은 미장센도 관심 있게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더불어 “첫 방송에서는 각자의 진실과 거짓, 비밀을 안고 있는 인물들이 얽히기 시작한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깊어지는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에 집중해 달라”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과 함께 치열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박진영은 “‘100일의 거짓말’에는 시대 속에서 각 인물들의 감정과 서사가 거미줄처럼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의 힘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모두가 알고 가길 바라는 이야기다. 대본을 읽으면서 우리의 과거를 알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라며, “’100일의 거짓말’은 우리가 살아보지 못했던 과거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하며 볼 수 있는 드라마다.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김현주는 항일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으로 열연한다. 13년의 기다림 끝에 복수의 총을 꺼내 들며 이가경(김유정 분)에게 목숨을 건 거래를 제안한다.
김현주는 ‘100일의 거짓말’만의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의 깊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가 다루고 있는 시대와 주제가 가진 무게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작품 전체가 무겁게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이 함께 펼쳐지기 때문에 다양한 결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0일의 거짓말’에는 저마다의 사연과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관계를 맺으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그 안에서 사랑을 느끼기도 하고, 잊었던 감정들을 다시 마주하기도 한다. 그들을 통해 시청자분들도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그 시대와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희생했던 분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면 좋겠다. 저 역시 그 시간을 되짚어 보면서 지금의 제 삶을 소중하게 바라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라고 작품의 의미를 상기시켰다.
이무생은 조선계 미국인 특파원 ‘유필립’을 연기한다. 언론인 신분을 활용해 국제 정세에 민감한 정무총감을 흔드는 인물이다.
이무생 역시 “그 시대를 구현해 낸 세트, 의상 등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인물별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차별화된 매력을 꼽았다.

이어 “‘그날’의 기쁨을 수십 년이 지난 지금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간절한 염원을 위해 포기하지 않았던 선조들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100일의 거짓말’을 통해 다시 한번 그날의 영광을 여러분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시청해야 하는 이유도 밝혔다.
여기에 “드라마의 제목처럼 어쩔 수 없이 속고 속여야 하는 상황 속, 자기 자신도 모르게 순간순간 진심이 거짓을 뚫고 나올 때가 있다.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것처럼 인물들의 감정들을 알아가는 묘미가 있을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와 함께, “그동안 기다려주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이 계시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감사와 당부를 전했다.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 역으로 빌런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진선규는 “‘100일의 거짓말’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삶과 신념을 지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의 한 장면을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선택과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기억하고,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더해 첫 번째 관전 포인트로 “1932년 경성의 풍경과 그 안에서 오가는 조선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낸 배우들의 연기”를 꼽으며,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서로의 언어와 정체, 속마음을 완전히 알 수 없는 인물들이 등장하다 보니 말 한마디와 눈빛 하나에도 긴장감이 쌓인다. 누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누가 누구를 믿고 있는지 따라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각자의 목적과 신념을 위해 거짓말을 선택한 인물들이 그 안에서 어떤 진심을 마주하게 되는지도 흥미롭게 봐주셨으면 한다. 첩보극이 주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가 섬세하게 담겨 있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된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인물들의 마음과 관계를 촘촘하게 쌓아 올린 류보리 작가님의 서사, 그 시대의 공기와 인물들의 감정을 밀도 있게 담아낸 유인식 감독님의 연출까지 함께 만나보실 수 있다. 배우들 역시 최선을 다해 작품을 완성해 갔다. 시청자 여러분께 오래 남는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의 방송시간은 10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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