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이 군산 신시도의 1박 3식 민박집을 찾았다.
먼 길을 찾아온 손님에게 섬의 하루를 대접하는 집이 있다. 15일 EBS1 ‘한국기행’은 ‘발바닥 미식기행’ 4부 ‘밥 먹으러 이 섬까지 왔습니다’를 통해 군산 고군산군도 신시도의 민박집을 소개했다. 이번 이야기는 12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5부작 가운데 네 번째 편이다.

저녁에는 텃밭에서 기른 호박으로 맛을 낸 육수에 오징어와 갑오징어, 낙지가 차례로 들어갔다. 아침 식탁에는 새벽 5시부터 준비한 간장게장이 올랐다. 생선회와 해산물, 게장으로 이어지는 세 끼는 바다에서 재료를 얻는 남편과 음식을 만드는 아내의 손길이 함께 완성한 밥상이었다.
이날 기행자 라마 씨는 부모를 모시고 효도 여행을 온 가족들과 함께했다. 한 아버지는 “근래 들어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은 푸짐한 음식뿐 아니라 같은 식탁에 둘러앉아 시간을 보내는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신시도에서의 하룻밤은 먹거리를 찾아 떠난 여정에 가족의 기억을 더했다.
‘한국기행’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밤 9시 35분 EBS1에서 방송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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