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 혼자 산다’ 구성환이 26살 차이 나는 오토바이 면허 시험 동기와 특별한 라이딩을 즐기고, 서범준은 대전에서 빵지순례에 나서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훈훈함을 전했다. 구성환은 동생의 응원 속에 번지점프에 성공했지만,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빵돌이’ 서범준은 빵지순례 버스에 올라 빵을 향한 애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5.9%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2054 시청률 역시 3.8%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정상을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한 장면은 구성환의 인생 세 번째 번지점프 도전이었다. 아찔한 높이의 번지점프대에서 망설임 끝에 뛰어내린 구성환은 “사실은 실수로 뛰어내린 거다”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구성환은 지난 1월 오토바이 면허 시험장에서 만난 ‘불합격 동기’ 박태환 군과 라이딩에 나섰다. 2006년생인 태환 군과 26살 차이가 나는 구성환은 직접 코스를 안내하며 형다운 면모를 보였다. 오토바이 오너가 된 두 사람이 나란히 등장하자 무지개 회원들도 감탄했다.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를 떠나보낸 뒤 태환 군이 위로 전화를 건 일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동생을 보며 “너무 대견하다”고 칭찬한 그는 태환 군에게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먼저 망설임 없이 뛰어내린 태환 군과 달리 구성환은 번지점프대 끝에서 몇 차례 주저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무지개 회원들이 실패를 예상하던 순간, 아래에서 기다리는 동생을 바라본 구성환은 마침내 몸을 날렸다. 두 사람 모두 도전에 성공한 뒤 서로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기쁨을 나눴다.
여행을 마친 구성환은 “오늘 태환이가 제일 많이 한 이야기가 ‘행복해요’였다. 저도 사실 똑같은 마음이었다”며 “스물여섯 살 차이가 나지만 태환이가 배려를 많이 해 줘서 중요치 않았다. 오늘 너무 많은 에너지를 받고 오는 여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무지개 대표 빵돌이’ 서범준은 대전에서 빵지순례를 즐겼다. 드라마 촬영으로 빵을 충분히 먹지 못했던 그는 촬영을 마친 뒤 본격적인 빵 투어에 나섰다. 빵지순례 버스 앞에 도착한 서범준은 “드디어 왔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45인승 버스를 가득 채운 다양한 연령대의 빵지순례자들은 빵을 향한 공통된 취향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출발에 앞서 ‘빵아저씨’는 “빵 버스를 타는 순간 여러분의 지갑은 열릴 수밖에 없는 운명 속에 던져졌다는 걸 아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빵지순례 전용 가방을 들고 그를 따라나서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코드쿤스트는 “실존하는 세상인 거지?”라며 놀라워했다. 전현무와 김신영, 기안84, 코드쿤스트, 민호 등 무지개 회원들도 빵지순례 현장을 보며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빵을 매개로 동네 이웃들과도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서범준은 준비해 온 대형 보냉백을 빵으로 가득 채우며 투어를 마무리했다. 그는 “역시 빵은 옳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좋아하는 것을 함께 즐기며 서로의 취향을 나누는 구성환과 서범준의 일상이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주에는 배우 차우민의 ‘망원동 피리부는 사나이’ 일상과 코드쿤스트와 이선민의 ‘산스장 벌크업’ 현장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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