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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세계여행4’ 오늘(17일) 첫 방송

송미희 기자
2026-10-17 0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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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세계여행4’ 오늘(17일) 첫 방송 (제공: MBC)


‘지구마불 세계여행4’가 첫 라운드부터 기존 규칙을 뒤집는 파격적인 전개로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김태호 PD가 “1라운드는 주사위를 굴리지 않습니다”라고 선언한 가운데, 새로운 장치인 ‘빅 필름 룰렛’이 등장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오늘(17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되는 ENA·TEO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4’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Pani Bottle), 곽튜브(KWAKTUBE), 원지(원지의 하루)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지구마불 여행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해 한층 다채로운 여행을 선보인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시즌4의 첫 촬영 현장이 담겼다. 이전 시즌과 달리 고양시의 한 영화관에 모인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호 PD는 세 사람이 지금까지 38개국을 방문하고 지구 17바퀴에 해당하는 약 70만km를 이동하면서 공통적으로 자주 했던 표현이 바로 “영화 같다”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경험에서 착안해 각자의 영화 같은 여행기를 선보이는 ‘지구마불 여행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새 콘셉트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바뀐 보드판도 공개됐다. 총 28개국으로 구성된 보드판에는 기존 시즌에서 방문했던 익숙한 여행지와 함께 대서양의 화산섬 아소르스 제도 등 새로운 목적지가 포함됐다. ‘블록버스터관’, ‘EYE MAX관’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특수칸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칸에 도착해야 목적지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예상치 못한 여행지와 변수가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행의 장르도 한층 다양해진다. 서스펜스와 스릴러부터 액션, 환상적인 풍경을 담은 판타지까지 세 사람의 개성이 반영된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원지는 “완전 그림 같다”고 감탄했고, 곽튜브는 “이게 영화예요”라고 말했다. 빠니보틀 역시 “살면서 이런 걸 해볼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까?”라며 놀라움을 드러내 앞으로 공개될 여정에 기대를 더했다.

무엇보다 출연진을 당황하게 한 것은 첫 여행지를 정하는 방식이었다. 김태호 PD가 “1라운드는 주사위를 굴리지 않습니다”라고 선언한 뒤 거대한 구조물과 함께 주사위를 대신할 ‘빅 필름 룰렛’을 공개한 것. 첫 라운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여행 필름 페스티벌로 진행되며, 뉴질랜드부터 인도까지 총 7개 나라가 후보에 올랐다.

룰렛 앞에 선 원지는 무릎까지 꿇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고, 빠니보틀도 두 손을 모은 채 결과를 기다렸다. 하지만 결과를 확인한 곽튜브가 바닥을 내리치며 “안 돼!”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첫 라운드부터 예측하기 어려운 규칙과 결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 사람이 어떤 여행을 시작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4’는 오늘(17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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