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4’ 게스트 아이브 가을, 리즈와 함께한 식사

‘전현무계획4’ 전현무·곽튜브가 아이브 가을·리즈와 경기 북부 맛집을 찾았다. 경기 북부에 위치한 고양 통 북어탕과 오이 가득한 냉면, 일산 LA갈비를 맛봤으며, 리즈 어머니와의 깜짝 통화와 신곡 챌린지로 웃음을 더했다.



첫 식사는 전현무와 곽튜브 두 사람이 함께했다. 전현무는 익숙한 메뉴지만 지금까지 보지 못한 형태라며 북어탕집으로 안내했다. 낡은 외관에 곽튜브는 영업 중인 곳이 맞는지 의아해했지만, 음식이 나오자 반응이 달라졌다. 식탁에는 해수두부가 들어간 통 북어탕이 올랐다. 두 사람은 북어 살의 쫄깃한 식감과 국물을 즐겼고, 라면사리까지 추가했다. 전현무는 “여긴 방송에 안 내보내면 안 돼?”라며 혼자만 알고 싶은 맛집을 발견한 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가을과 리즈가 먹친구로 합류했다. 네 사람이 찾은 곳은 한 시간가량 기다리는 것이 기본이라는 냉면집이었다. 대기 구간에는 놀이동산을 떠올리게 하는 안내까지 붙어 있어 식당의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식사는 온육수로 시작했다. 전현무가 어떤 재료로 만든 것인지 묻자 리즈는 망설임 없이 황태를 떠올렸다. 곽튜브는 어린 팬들에게 사랑받는 아이돌의 반전 입맛에 놀라워했다.


이어 직접 빚은 손만두와 오이채가 수북하게 올라간 냉면이 등장했다. 네 사람은 만두와 면을 번갈아 맛보며 식사를 이어갔다. 첫 코스에서 뜨거운 북어탕을 즐겼던 전현무와 곽튜브는 가을·리즈와 함께 또 다른 분위기의 한 끼를 만났다. 차 안에서는 아이브의 어린 팬들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리즈는 콘서트에서 “애기들!”이라고 외치면 높은 함성이 돌아온다며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을 전했다. 가을은 자녀의 공연 관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부모님들을 위한 별도 대기 구역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리즈는 임영웅 공연장에서는 부모님을 모시고 온 자녀들이 기다리지만, 아이브 공연장에서는 어린 자녀를 데려온 부모님들이 기다린다고 비교했다. 곽튜브는 두 가수가 함께 공연하면 되겠다는 제안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동 중에는 부모님 나이가 화제가 됐다. 리즈가 어머니는 1977년생이라고 밝히자 같은 해에 태어난 전현무는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아이브 레이의 어머니 역시 자신과 동갑이었다는 이야기도 꺼냈다. 가을은 자신의 어머니가 1974년생이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큰누나시네”라며 안도해 차 안을 웃음으로 채웠다. 세대 차이를 실감하던 대화는 다음 식당의 메뉴를 맞히는 과정에서 실제 전화 연결로 이어졌다.
전현무는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부모님과 외식하며 먹었던 음식이라는 힌트를 건넸다. 리즈는 어머니에게 물어보겠다며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는 졸업식이나 입학식처럼 특별한 날이면 중화요리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고, 비싼 요리를 추가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전화를 건네받은 전현무는 “우리 동갑이에요. 77년생이시죠?”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딸 자랑을 부탁하자 어머니는 리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풀어놨다.
초등학교 때부터 선생님에게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효녀상과 착한 어린이상도 받았다는 설명이었다. 어머니는 어린 딸을 예뻐하는 사람들이 자꾸 얼굴을 만져 낯가림이 심해졌고, 자신의 등 뒤에 숨곤 했다고 회상했다. 외모는 인물이 좋은 조부모님을 닮았다고 말하면서도 끼는 자신에게 물려받았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거침없는 딸 자랑과 유쾌한 말투에 전현무와 곽튜브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통화 이후 네 사람은 일산시장에 있는 경양식집을 찾았다. 그러나 식당 사장님은 촬영하지 않는 곳이라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전현무는 갑자기 찾아온 자신들이 죄송하다며 사과한 뒤 다른 장소를 알아봤다. 다음으로 찾은 식당에서는 사장님이 아이브를 알아보고 반갑게 맞았다. 촬영 허락을 받은 네 사람은 67년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에서 마지막 식사를 시작했다. 메뉴는 LA갈비와 얼큰갈비곰탕이었다.
통 북어탕과 오이 가득한 냉면에 이어 갈비 요리까지 맛보면서 경기 북부의 서로 다른 식당 풍경이 소개됐다. 예상했던 장소에서 촬영하지 못하는 변수도 있었지만, 일행은 새로운 식당에서 식사를 이어갔다.

여정 중에는 가을과 리즈가 지난 19일 발표한 ‘Looks can kill’을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현무가 노래를 따라 부르자 리즈는 트로트처럼 들린다는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곽튜브는 샤이니 민호가 전현무의 챌린지 참여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전했고, 가을은 ‘HEYA’ 챌린지를 잘해줬다며 분위기를 다독였다.
마지막에는 전현무와 곽튜브도 신곡 챌린지에 도전했다. 어설픈 동작까지 웃음으로 이어진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경기 북부의 다른 맛집을 찾아가는 다음 여정이 예고됐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4’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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