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쪄 모임’ 계원들이 가을의 낭만에 빠져 감수성을 한껏 발휘한다.
먹는 데 집중하던 계원들은 입을 다물고 사색에 잠겨 시 짓기에 나선다.
특히 정준하는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전설의 시 ‘낮에 먹은 새우’를 잇는 자작시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감성 넘치는 표현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정준하에게 유재석은 “‘낮에 먹은 새우’ 이후 약 10년 만에 2탄이 나왔다”라며 폭소를 터뜨린다.
허경환은 웃음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유재석이 “안 웃기는 거면 다시 쓰세요”라고 말하자 급히 자작시를 검토한 허경환은 간절한 꿈을 담은 제목을 발표해 계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대 출신 곽범은 초상화 그리기 시간에 숨겨진 미술 실력을 발휘한다. 정준하를 모델로 삼아 예술혼을 불태우는 가운데, 다른 계원들까지 정준하를 그리기 시작하며 현장은 어느새 ‘정준하 그리기 대회’로 변한다. 예상치 못한 초상화 대결이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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