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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공개 3일 만에 1위

서정민 기자
2026-11-07 08: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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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시청 기록 1위에 올랐다.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출연한 이 작품은 전 세계 50개 이상의 시장에서 공개된 한국 콘텐츠 가운데 시청 수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에 따르면 지난 3일 공개된 ‘재혼 황후’는 공개 후 3일간의 시청 수를 기준으로 역대 디즈니+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가운데 전 세계 최다 시청 작품에 올랐다.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멕시코, 칠레,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전 세계 50개 이상의 시장에서 공개된 한국 작품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직후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한국 콘텐츠의 흥행 성과를 새롭게 썼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마음을 빼앗긴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으면서 시작되는 로맨스 판타지다. 나비에는 이혼을 받아들이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 재혼할 수 있도록 승인을 요구하며 새로운 운명을 선택한다.

작품은 동대제국과 서왕국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화려한 의상과 정교한 세트로 구현했다. 웅장한 음악과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황실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의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소비에슈의 변심으로 시작된 갈등은 네 인물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으로 확대된다. 황후 나비에의 당당한 선택과 하인리와의 새로운 관계, 소비에슈와 라스타 사이의 갈등이 맞물리며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번 성과는 전체 10개 에피소드 가운데 4개만 공개된 시점에 거둔 기록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실사 시리즈가 공개 초반부터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 나비에와 하인리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소비에슈와 라스타의 엇갈린 욕망도 더욱 복잡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재혼 황후’가 남은 회차에서도 흥행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디즈니+ ‘재혼 황후’는 현재 1~4회가 공개됐으며, 매주 수요일 2회씩 총 10개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사진제공=디즈니+ ‘재혼 황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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