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강적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여야 정치권의 주요 현안을 집중 분석한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이 출연해 대통령의 소통 방식과 조작기소 특검법, 정치권의 향후 구도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7일 방송되는 ‘강적들’에서는 이 대통령이 ‘대통령의 Y’를 통해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을 두고 출연진의 비판이 이어진다.
이낙연 전 총리는 이 대통령의 언론 비판과 정치적 올바름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 “지지율 하락에 대한 조바심이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언론 보도 제목에 대통령이 일일이 반응하는 것은 지나치게 예민한 태도라는 견해를 밝혔다.
정부 예산안에 신설되는 미래기금도 도마에 올랐다. 이 전 총리는 “104조는 용도가 정해져 있지 않은 여유자금”이라며 재정 운용 방식에 우려를 나타냈다. 김 전 실장도 국가 예산의 사용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미 관계를 둘러싼 논의도 이어졌다. 이 전 총리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비자 거부 논란 등을 언급하며 원자력과 관세 문제에서 한국 정부가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됐다고 진단했다. 김 전 대표는 강신철 국방장관의 미군 관련 발언을 문제 삼으며 해임을 주장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군으로 이 대통령의 변호인 출신인 양부남·박균택 의원이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졌다. 이 전 총리는 법안에서 공소취소 권한을 제외하더라도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법무부 장관 인선과 연계해 올해 안에 공소취소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김 전 실장은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 “수사도 하기 전에 조작이라고 결론 내린 것과 다름없다”며 특검 임명 과정의 이해충돌 문제를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법안 처리에 따른 국민적 저항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치권의 향후 구도에 관한 전망도 제시됐다. 출연진은 김민석 대표의 신천지 관련 의혹과 사과를 둘러싼 논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보수 진영의 움직임 등을 짚었다.
김 전 대표는 보수 진영이 중도 실용주의 노선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보수 통합보다 노선 재정립이 우선이라며 몇몇 정치인의 연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의 선거법 항소심 판결에 따른 국민의힘의 선거비용 반환 문제도 다뤘다. 김 전 대표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총리는 이를 보수 진영이 법치주의 수호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무성, 이낙연, 김규완이 출연하는 TV CHOSUN ‘강적들’은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TV CHOSUN ‘강적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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