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동욱이 시청자들을 ‘과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타인의 감정에 지나치게 동조하고 몰입하는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 역을 맡은 김동욱이 섬세한 내면 연기로 파워F의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무영이 정반대인 공감 불능 파워T 로움(천후의 분)을 만나 그의 편에서 변호를 넘어 올바르고 평범한 사람이 되어 가길 바라는 보호자 같은 면모를 보이며 보는 이들을 심쿵 하게 만들고 있다.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무영과 로움은 마주치기만 하면 부딪히게 된다. 지난 3회에서는 수임료 받지 않는 변호사조차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건 사용한다는 로움에게 무영은 세상에는 조건 없이 돕고 이유를 불문하고 지키려는 사람도 있다며 그런 걸 친구라고 부른다고 타이른다.
김동욱은 섬세한 목소리, 눈빛, 어조로 무영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차분하면서도 냉철하지만 자신의 의뢰인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에서든 나타나는 법조계의 순정남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김동욱의 따스한 매력에 시청자들은 ‘과공감’을 넘어서서 ‘과몰입’하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매주 월화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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