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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2’ 원진아, 원지와 북미 드라이브 “언니 대신 운전해 주는 게 여행 목표”

이진주 기자
2024-05-31 11:12:12
‘지구마불 세계여행2’ (제공: ENA) 

원지와 원진아가 미국에서 이색 음식을 맛본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13회에서는 주사위 결과 모두 겨울 나라에 가게 된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의 5라운드 여행기가 펼쳐진다. 그중 원지와 원진아는 로키산맥이 위치한 미국 콜로라도주의 소도시 ‘베일’로 여행을 떠난다.

주사위를 굴려 미국에 도착한 ‘원 플러스 원’ 팀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북미 최대의 겨울 액티비티의 성지, 베일로 향한다. 베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키장과 리조트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미국 내 최고의 겨울 휴양지로 꼽히는 곳이다. ‘파워 J’ 원진아가 정보 수집 능력을 발휘해 찾아낸 베일의 크리스마스 전경이 스튜디오 안 감탄을 자아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베일은 자동차 없이는 여행하기 어려운 소도시로, 운전을 못하는 평소의 원지라면 갈 엄두조차 못 냈을 여행지다. 이때 원진아는 “언니의 구독자로서, 이번 여행 목표 중 하나가 언니 대신 운전을 해주는 거였다”며 자동차 렌트를 계획한다. 이처럼 원진아는 계획 하나에도 원지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베일에 도착한 원지와 원진아는 온 세상 가득 수북이 쌓인 눈을 보며 겨울을 제대로 즐긴다. 또한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나누며 연말 분위기에 빠져든다. 이런 가운데 한 현지인이 원진아에게 “배우 맞죠?”라며 다가온다. 심지어 그는 원진아의 이름은 물론, 필모그래피까지 상세하게 알고 있는 ‘찐팬’. 이때 원진아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동했다는 전언.

산책을 하던 중 만난 다른 사람들도 마치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처럼 두 사람에게 친절을 베푼다. 그중 한 현지인이 추천해 준 130년 전통의 로컬 식당에 간 원지와 원진아는 메뉴 중 ‘로키 마운틴 오이스터’라는 음식에 흥미를 가진다. 말 그대로 ‘로키 산맥의 굴’이라는 뜻으로, 어떤 음식이지 전혀 예상 가지 않는 이름에 결국 이를 주문한다. 음식이 나온 뒤에도 처음 접하는 맛과 식감에 두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이어 식당 직원이 두 사람에게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듣던 원지와 원진아는 동시에 경악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이 음식의 재료를 보고 빵 터지기까지 했다는 전언. 과연 ‘로키 산맥의 굴’의 정체는 무엇일지, 원지와 원진아는 이를 끝까지 먹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미국인들의 겨울 휴양 성지 베일에 간 원지와 원진아의 가슴 따뜻한 여행기는 오는 6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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