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와 원진아가 미국에서 이색 음식을 맛본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13회에서는 주사위 결과 모두 겨울 나라에 가게 된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의 5라운드 여행기가 펼쳐진다. 그중 원지와 원진아는 로키산맥이 위치한 미국 콜로라도주의 소도시 ‘베일’로 여행을 떠난다.
베일은 자동차 없이는 여행하기 어려운 소도시로, 운전을 못하는 평소의 원지라면 갈 엄두조차 못 냈을 여행지다. 이때 원진아는 “언니의 구독자로서, 이번 여행 목표 중 하나가 언니 대신 운전을 해주는 거였다”며 자동차 렌트를 계획한다. 이처럼 원진아는 계획 하나에도 원지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베일에 도착한 원지와 원진아는 온 세상 가득 수북이 쌓인 눈을 보며 겨울을 제대로 즐긴다. 또한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나누며 연말 분위기에 빠져든다. 이런 가운데 한 현지인이 원진아에게 “배우 맞죠?”라며 다가온다. 심지어 그는 원진아의 이름은 물론, 필모그래피까지 상세하게 알고 있는 ‘찐팬’. 이때 원진아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동했다는 전언.
산책을 하던 중 만난 다른 사람들도 마치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처럼 두 사람에게 친절을 베푼다. 그중 한 현지인이 추천해 준 130년 전통의 로컬 식당에 간 원지와 원진아는 메뉴 중 ‘로키 마운틴 오이스터’라는 음식에 흥미를 가진다. 말 그대로 ‘로키 산맥의 굴’이라는 뜻으로, 어떤 음식이지 전혀 예상 가지 않는 이름에 결국 이를 주문한다. 음식이 나온 뒤에도 처음 접하는 맛과 식감에 두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이어 식당 직원이 두 사람에게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듣던 원지와 원진아는 동시에 경악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이 음식의 재료를 보고 빵 터지기까지 했다는 전언. 과연 ‘로키 산맥의 굴’의 정체는 무엇일지, 원지와 원진아는 이를 끝까지 먹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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