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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김희선x이혜영, 한밤중 ‘불길한 추적 공조’ 현장

송미희 기자
2024-06-08 15:58:24
금토드라마 ‘우리, 집’ (제공: MBC)


김희선과 이혜영이 한밤중 ‘불길한 추적 공조’ 현장으로, ‘광폭 질주’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
 
지난 방송에서는 노영원(김희선)이 최재진(김남희)의 자살 자작극을 알게 된 후 홍사강(이혜영)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이 담겼다. 반면 자살을 꾸미고 여유로움을 만끽하던 최재진이 이세나(연우)에게 익사당할 위기에 처하는 ‘수영장 살해 시도 엔딩’이 펼쳐져 귀추를 주목시켰다.
 
이와 관련 8일(오늘) 방송될 6회에서는 갈등의 조짐을 보였던 김희선과 이혜영이 의문의 붉은 벽돌집을 찾아가 사생결단 추리력을 풀가동시키는 ‘불길한 공조’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노영원과 홍사강이 어두컴컴한 장소를 핸드폰 플래시로 이리저리 비추며 탐색을 하는 장면. 노영원은 동공을 크게 확장한 채 꼼꼼하게 살펴보고 홍사강은 집요한 눈빛을 번뜩이며 단서 찾기에 매진한다.
 
특히 노영원과 홍사강은 기괴하고 섬뜩한 물건들이 가득한 모습에 심상치 않은 기운을 예감하는 것. 과연 노영원과 홍사강이 찾아간 의문의 붉은 벽돌집은 어디일지, 발견한 물건들은 무엇일지, 끔찍하게 맞지 않는 두 고부의 공조가 이번에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김희선과 이혜영의 ‘은밀한 추적’ 장면은 흔들리지 않는 감정 몰입을 마지막까지 놓지 않는 두 사람으로 인해 격이 다른 장면으로 완성됐다. 두 사람은 어둡고 음산한 장소를 걸어보며 노영원과 홍사강이 최적으로 대사를 할 수 있는 위치와 동선을 파악했고, 소품의 위치를 바꾸자는 의견을 내놓는 등 최고의 장면을 위한 남다른 열정을 분출,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김희선과 이혜영은 숨소리 하나까지도 감정을 실어 표현하는 연기력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의 빛나는 열연으로 인해 장면의 완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오늘 방송될 6회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6회는 8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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