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에서 다양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4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296회에는 미국 대학 교수가 된 가수 해이와 모두를 울린 카이스트 졸업 연설의 주인공인 의사 과학자 차유진, 아버지를 지게에 태우고 금강산에 오른 ‘금강산 지게 효자’ 이군익,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코미디언 김숙이 출연한다.
언니인 해이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녹화장을 찾은 티티마 출신 동생 소이의 깜짝 방문도 반가움을 전한다 두 자매의 현실 자매 토크와 함께 해이의 남편인 가수 조규찬, ‘다 줄거야’를 부른 조규만, 사촌 동생 폴킴까지 남다른 음악가 집안의 근황도 공개될 예정. 미국 교수가 된 해이가 ‘유 퀴즈’ 영상을 강의 자료로 쓰는 사연과 함께 해이를 가수의 길로 이끈 특별한 라이브 무대도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두를 울린 카이스트 졸업 연설의 주인공인 의사 과학자 차유진 박사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차유진 박사는 카이스트에서 과학을 연구하다 34살 의사로 진로를 바꾼 뒤 다시 과학자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풀어낸다. 골육종을 앓던 어린 환자의 죽음을 계기로 현대 의학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택한 사연이 깊은 감명을 전할 예정. 떡잎부터 남달랐던 과학 천재의 어린 시절 이야기 역시 호기심을 자아낸다. 대전 엑스포에서 시작된 과학 사랑을 시작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독학하며 12살 때 대화 프로그램까지 개발한 사연을 만나볼 수 있다. 감명을 안긴 카이스트 졸업 연설 비하인드와 함께 19년의 방황을 딛고 의사 과학자가 된 차유진의 이야기가 모두 공개된다.
아버지를 지게에 태우고 1,639m 금강산을 올랐던 아들의 사연도 들어볼 수 있다. 이군익 자기님은 2006년 금강산을 보고 싶다는 당시 92세의 아버지 소원 성취를 위해 직접 알루미늄 지게 의자를 만든 뒤 아버지를 지게에 태우고 금강산에 올랐던 주인공.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 대륙을 울리며 화제가 됐던 ‘금강산 지게 효자’의 사연과 함께 당시 비하인드를 들어볼 수 있다. 유재석, 조세호 두 MC의 지게 체험과 함께 태산보다 높은 효심을 자랑하는 이군익 자기님의 진심 가득 사부곡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신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코미디언 김숙이 ‘유 퀴즈’에 출연해 배꼽 잡는 입담을 뽐낸다. 김숙은 28년 절친 유재석에게 “메뚝 선배”라고 부르며 등장부터 쉴 틈 없는 토크 티키타카로 웃음을 전할 예정. 1995년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김숙은 추억 가득한 데뷔 스토리를 비롯해 희극인실에서 ‘돌+아이’로 불린 레전드 일화들을 풀어낼 예정. 선배들도 당황하게 만든 남다른 심부름 썰을 비롯해 그 시절 우리가 몰랐던 ‘메뚝 선배’ 유재석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도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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