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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BTS 경제효과 시작됐다”… RM·뷔 전역에 들썩

BTS RM·뷔 전역에 CNN·AP·로이터 등 외신 앞다퉈 보도…완전체 복귀 임
박지혜 기자
2025-06-10 23: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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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BTS 경제효과 시작됐다”… RM·뷔 전역에 들썩 (사진: AP)

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과 뷔(김태형)가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 가운데, CNN, AP통신, 로이터 등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이를 보도하며 BTS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CNN은 ‘K-팝 슈퍼스타들 군복무 완료…팬들 환호’라는 제목으로 하이브 본사 앞 수백 명의 팬들을 “퍼플 물결”로 표현하며, RM의 색소폰 연주와 뷔의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라는 소감을 중점 보도했다. 영국에서 온 팬의 “당신들은 정말 큰 영감”이라는 인터뷰도 함께 전했다.

AP통신은 ‘BTS 멤버들 전역, 전 세계 팬들 열광’이라는 제목으로 춘천 현장에 멕시코에서 18시간 비행을 마다하지 않고 온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2025년 완전체 복귀 계획”도 함께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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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BTS 경제효과 시작됐다”… RM·뷔 전역에 들썩 (사진: 로이터)

로이터는 ‘BTS 전역으로 하이브 주가 급등’이라는 제목으로 “하이브 주가 2.3% 상승해 3년 내 최고치 기록”이라며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RM의 “무대가 가장 그립다. 앨범을 빨리 준비하겠다”는 발언과 이번 주 ‘BTS FESTA’ 개최 소식도 전했다.

RM과 뷔는 이날 오전 강원 춘천에서 전역 행사를 갖고 팬들과 재회했다. RM은 “15사단 군악대 소속 병장 김남준 전역 명 받았습니다, 필승”이라고 전역신고를 했고, 뷔는 “하루 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슈가는 21일 각각 전역해 6월 말이면 BTS 7인 완전체가 모두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다. 하이브는 사옥 외벽에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하며 완전체 활동 기대감을 공식 표명했다.

BTS 완전체 컴백은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13~14일에는 데뷔 12주년 기념 ‘BTS 페스타’가 개최되며, 멤버들의 깜짝 등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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