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드 홈즈’의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주차 빌런’ 김준현을 만난다.
지난 16일 첫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이 가운데 ‘살롱 드 홈즈’ 측이 2회 방송을 앞두고 새로운 빌런의 등장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광선주공아파트의 주차 질서를 어지럽히는 ‘주차 빌런’(김준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새빨간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는 그는 주차 공간을 두 칸 차지하거나, 이중 주차 뒤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워 주변 차량에 피해를 주는 악질 이웃이다.
스틸 속 그는 바디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딱 붙는 티셔츠와 핫핑크 반바지, 금 목걸이, 문신 토시까지 공포감을 조성하는 ‘동네 건달’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위협적인 비주얼에 더해 웃음기까지 싹 가신 그의 굳은 표정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는 ‘주차 빌런’을 퇴치하기 위한 우리 단지 해결사 4인방의 작전을 확인한 ‘주차 빌런’의 모습으로, 과연 우리 단지 해결사 4인방이 어떤 작전을 펼쳤을 지 관심을 모은다.
이어 공개된 스틸에는 ‘주차 빌런’을 향한 반격에 시동을 거는 광선주공아파트 여성 탐정단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핸들을 꽉 잡은 채 반짝이는 눈빛으로 후방을 주시하는 미리부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차량으로 안내하는 경자, 정보를 확보한 듯한 소희, 의기양양하게 ‘주차 빌런’을 바라보는 미리, 경자, 지현의 모습이 공개돼 흥미를 유발한다.
본격적으로 광선주공아파트 해결사로 나선 이들의 의기투합에 기대감이 상승하는 동시에, 주차 빌런 퇴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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