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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7월 첫째 주 신작 추천

이진주 기자
2025-07-04 09:48:58
디즈니플러스가 7월 금주의 신작과 화제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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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제공: 디즈니플러스)

5인의 청춘 변호사가 그리는 희로애락 성장기가 펼쳐진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어쏘 변호사 다섯 명의 유쾌하고 뜨거운 성장기를 담은 작품.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닌 다섯 명의 변호사들이 사무실과 법정을 오가며 때로는 치열하게, 때로는 웃음 넘치게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은 법조 드라마의 틀을 깨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9년 차 베테랑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은 이종석이 냉철한 판단력과 스마트한 매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고, 1년 차 풋풋한 어쏘 ‘강희지’ 역의 문가영은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여기에 수다쟁이 ‘조창원’ 역의 강유석, 승부욕 강한 ‘배문정’ 역의 류혜영, 말투만 착한 개인주의자 ‘하상기’ 역의 임성재까지, ‘어변저스’(어벤져스+변호사) 5인방으로 뭉친 청춘 배우들의 찰떡 케미가 몰입감을 증폭시킨다.

이번 작품은 현직 변호사 출신 이승현 작가가 각본을 맡아 실제 법조계 현장의 생생한 디테일을 녹여냈으며, ‘카이로스’, ‘아다마스’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승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신뢰감을 높인다. 웃음과 공감,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전할 법조계 초짜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서초동’은 오는 7월 5일(토)부터 매주 토, 일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버티 그레고리의 샤크 클로즈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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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 그레고리의 샤크 클로즈 업’ (제공: 디즈니플러스)

에미상과 BAFTA 수상 경력의 야생 탐험가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 버티 그레고리가 이번에는 백상아리의 주요 서식지인 남아프리카 해안으로 향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버티 그레고리의 샤크 클로즈 업’으로 돌아온 버티 그레고리는 케이지 없이 바다 속으로 잠수해 백상아리를 추적하는 지금껏 시도한 적 없는 무모한 도전에 나선다. 자연 그대로의 바다에서 가장 유명하고 무서운 포식자로 알려진 거대한 백상아리가 물개를 사냥하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맨몸으로 뛰어든 그의 여정은 단순한 모험을 넘어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대자연의 한 가운데로 들어간 그의 시선은 상어들이 현재 마주하고 있는 생존의 위협과 기후 변화의 실상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더 이상 외면해선 안될 자연의 위기와 긴박한 현실을 다시 한번 체감하게 한다.

‘버티 그레고리의 샤크 클로즈 업’은 2024년 BAFTA TV 부문 후보에 오른 다큐 시리즈 ‘버티 그레고리의 애니멀 클로즈 업’, 펭귄들의 삶을 정밀하게 담아낸 ‘펭귄의 비밀’에 이은 버티 그레고리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다시 한번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야생의 진실을 깊이 있게 비춘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백상아리의 생존 본능,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자연의 경이로움과 위기. 그 아찔하고도 압도적인 여정이 7월 6일 공개된다.

#밀수·올빼미·특송·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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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제공: 디즈니플러스)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으며 흥행성과 완성도를 모두 인정받은 4편의 한국 영화가 디즈니+에서 뭉쳤다. 바닷속에서 벌어지는 아찔한 밀수극 ‘밀수’부터 가려진 진실을 좇는 조선시대 미스터리 ‘올빼미’, 광속으로 질주하는 범죄 추격전 ‘특송’과 국민 배우 황정민의 리얼 생존극 ‘인질’까지, 개성 넘치는 이야기로 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한국 영화들을 디즈니+에서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구독자들의 심장을 또 한 번 뛰게 한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 범죄 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연기 열전과 류승완 감독 특유의 유쾌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연출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포함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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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제공: 디즈니플러스)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사극 스릴러 ‘올빼미’는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높이는 유해진과 류준열의 연기 변신과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촘촘한 전개로 ‘오감 자극 웰메이드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극장 개봉 후 누적 관객 수 332만 명을 기록하며 사극 장르물의 새로운 역사를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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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인질’ (제공: 디즈니플러스)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특송’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함께 스피디한 전개와 생생한 액션으로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하고,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인질’은 ‘배우 황정민이 납치됐다’는 파격적인 설정과 그의 열연 원맨쇼가 리얼리티의 정점을 찍으며 영화 속으로 완전히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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