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태오가 일본 도쿄에서의 인터뷰 비하인드와 함께 일본 영화에 대한 애정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장태오는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쿄에서 인터뷰할 때 촬영한 사진들”이라며 “일본 분들은 정말 상냥하고 친절해서 편안한 시간이었다. 또 만나요, 일본에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현지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해시태그에는 ‘#도쿄 #일본 #Kstyle’ 등을 남기며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공부를 위해 예전에 고전 작품인 '7인의 사무라이'와 '동경 이야기'를 봤다”며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연출이 너무 훌륭해서 다섯 번도 넘게 봤고, 최근 본 '괴물'도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또 수상작인 드라마 '쇼군(SHOGUN)'도 곧 볼 예정이라며, 일본 콘텐츠 전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장태오는 이어 “일본 영화는 영화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시장”이라며, “한국과 비행기로 2시간 거리밖에 되지 않지만, 똑같은 이야기라도 일본에서 만들어지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작품이 되는 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일본 영화 특유의 감성이 있다”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위수정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