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진짜 괜찮은 사람’에 출연 중인 방송인 지예은이 절친 김신영을 소개했다가 의도치 않은 역풍을 맞고 있다. 180cm에 달하는 장신 절친의 등장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생각이 없다”는 비판을 불러온 것.
지난 8월 3일 방송에서 지예은은 “중고등학교 동창이자 동네 친구”라며 김신영을 소개했다. 강소라는 “왜 모델 느낌이라고 했는지 알겠다”며 김신영의 스타일을 칭찬했고, 지예은은 “피지컬이 모델”이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비판은 지난 7월 13일 SBS ‘런닝맨’ 출연 당시 불거진 ‘민심 논란’을 재소환하는 분위기다. 당시 지예은은 체력을 요하는 게임에서 연이어 넘어지고 휴식을 요청하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일부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대충 할 거면 하차하라”, “의욕이 없어 보인다”는 혹평이 이어졌고, 반대로 “모든 게임을 잘할 필요는 없다”는 옹호 여론도 존재했다.
한편,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 지예은은 절친의 ‘커피 패스’ 굴욕에 발끈하거나, 친구 자리를 두고 농담 섞인 신경전을 벌이는 등 과몰입 모드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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