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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공승연, 인생 첫 해외여행

정윤지 기자
2025-08-17 1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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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공: 빅오션이엔엠)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공승연이 인생 첫 해외 여행을 떠난다.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강여름(공승연 분)이 세 번째 대리 여행에서 인생 첫 해외 여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리 여행의 목적지는 일본 북해도의 낭만적인 항구 도시 하코다테.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 펼치는 첫 대리여행인 만큼 예상치 못한 특급 게스트들의 합류와 더욱 신선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로 무장한 글로벌한 여행이 시작된다.

오늘(17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여름이 세 번째 대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첫 해외 여행에 대한 설렘도 잠시, 이번 여행은 어쩐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품고 있다. 바로 의뢰인이 건넨 10년도 더 된 낡은 여행 계획표 때문.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심장외과 의사로 변신한 하석진의 모습이 담겨있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석진은 극 중 세 번째 대리 여행 의뢰인인 차영훈 역으로 등장, 10년 전 계획표 그대로, 자신이 정해준 그날 거기 있는 것처럼 여행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여름에게 의뢰를 맡긴다. 

과연 영훈이 건넨 여행 계획표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그리고 이토록 간절하게 그날의 여행을 대신해 달라고 부탁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하코다테에서는 더욱 흥미로운 출연진들이 드라마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일본의 대표 배우 토모사카 리에가 여름의 여행에 운명처럼, 혹은 악연처럼 나타나는 알쏭달쏭한 여인 사토 하루코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은 여름과 나란히 걸으며 하코다테를 구경하고 있는 하루코의 모습을 포착, 어째서인지 여름의 여행 일정표와 동선이 자꾸만 소름 돋게 겹치고 있다는 것을 예고하며 의문을 자아낸다. 

하루코가 여름의 대리 여행을 돕는 조력자일지, 아니면 모든 계획을 뒤흔드는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될지, 그 세 번째 대리 여행의 결과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여기에 국내 예능과 드라마로 친숙한 얼굴인 후지이 미나도 극 중 미도리 역으로 출연한다. 미도리는 첫 해외 여행이 낯선 여름에게 하루코와 관련된 충격적인 미스터리를 제공하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츠다 부장으로 익숙한 유튜버의 특별 출연까지 예고되면서 일본 로케이션의 풍성함이 한층 더해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6회에서는 국내를 넘어 일본 하코다테로 무대를 확장해 새로운 인물과 미스터리가 얽히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진다. 

10년 전의 비밀을 간직한 의뢰인, 그리고 여름의 첫 번째 해외 대리 여행에 미묘하게 얽히는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등장이 예측불가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하석진, 토모사카 리에, 후지이 미나, 마쓰다 부장까지, 특별 출연진들의 매력과 하코다테의 아름다운 영상미 등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6회는 오늘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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